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BBA SOS 그리고 FIFTY FIFTY SOS

리뷰 속으로 ∞/Hot & Cool

by 뷰스팟 2024. 9. 22. 06:46

본문

ABBA SOS

'ABBA SOS'
장르 POP
발매 연도 1975년
아바의 SOS는 영국에서 6위,
미국에서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듣는 명곡인데
빌보드 1위는 못 했던 것
빌보드나 UK 차트가
인기의 절대적인 척도였던 시절
놀랍게도 아바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은 Dancing Queen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ABBA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웨덴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임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ABBA SOS

아바의 SOS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곡입니다.
과거의 행복한 날을 그리워하고
거리감을 느끼고
그 사람의 빈자리에 의한
절망감을 절절하게 잘 표현한 곡입니다.
49년이 흘렀어도
어느 때 어느 순간
어느 공간에서 들어도 너무 좋은
명곡 그 자체입니다.

 

 

 

FIFTY FIFTY SOS

'FIFTY FIFTY SOS'
미니 2집 Love Tune의 타이틀곡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큐피드를 프로듀싱한
스웨덴 작곡가
아담 본 멘체르가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스웨덴이라는 접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웨덴은 전통의 팝 음악 강국입니다.
아바, 카디건스, 리얼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
유명 뮤지션도 많고
감성적인 일렉팝, 신스팝 명곡도 많습니다.
많은 북유럽 뮤지션들의
근사한 일렉팝, 하우스 뮤직을 들어온 입장에서
피프티피프티 SOS에서
왜 그 감성을 느끼게 되는지
이런 연결고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음악을 듣고 자랐을
작곡가의 감성을
이런 연결고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

 

 

 

FIFTY FIFTY SOS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
가볍게 부담 없이
편하게 듣기 좋은 노래를 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옳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메탈 음악이
누군가에게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가
모씨에게는 Black Eyed Peas의 전곡이
이지리스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노래는
차트 인을 했는가,
탑 100에 들었는가,
초동이 몇 장인가,
스밍, 화력 등등의 키워드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노래를 사랑하고 즐기는 방법을
이상하게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구가 그 사이에 멸망하지 않는다면
ABBA의 SOS처럼
49년이 지난 2073년에도
FIFTY FIFTY SOS를 세대가 이어서
변함없이 듣고 있을 것인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노래는 플레이 리스트에 담아서
운전할 때 크게 틀으면 정말 좋습니다.
SOS 비 내리는 날 들으니 정말 좋더군요.
출퇴근이나 통학길에
기분 좋게 앉아가면서 들어도 좋을 겁니다.
가을바람 선선한 한강에 앉아
MP3P에 유선 이어폰 연결해서 들어도
정말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좋은 건 좋은 그대로를 즐기면 되는 겁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