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뭐 먹을까에 대한 고민
뭔가 색다른 요리가
땡기는 날도 있겠지만
서대문한식 맛집에서 찾을 수 있는
안식처와 같은 느낌이
그런 날보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후배 사무실 근처를 찾게 되어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하고
맛있는 한식을 먹었으면 해서
서대문역 2번 출구로 나가
독립문 방향으로
길을 따라서 직진합니다.
서대문역 2번 출구에서
100m도 가지 않아
서대문사거리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서대문역한식 맛집 디히채
맛있는 밥과 반찬의
한식 한 상이 땡겨서
후배를 여기로 불러냈는데
후배도 한식 생각이 날 때
종종 찾는 한식 맛집이라 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251
주차 불가 | 0507-1491-3484 | 월-금 11:00 ~ 21:30 휴식 15:30 ~ 17:00 주문 마감 21:00 토 11:00 ~ 19:30 주문 마감 19:00 일요일 정기 휴무 |
입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히채의 정체성은
'고추가루마저 국산 100%'
즉, 국내산 식재료 100%로
요리를 만드는 한식집
맛 이상의 건강식이라는 의미
외부에서 볼 때는
입구와 통로만 보여서
내부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현관이 또 나오는 구조입니다.
일반 주택이었다면
집 자체가 땅에 맞춰서 지은
매우 특이한 집이었을 듯
안쪽 현관으로 들어가면
정면 안쪽에 주방이 있고
그 주변으로는
혼자 식사하기에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그 우측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는데
2인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인 넘는 분들은
어디에서 식사를 하면 될까?
2~4인 혹은 단체인 경우는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인근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서대문점심 한식집으로
저녁에는 퇴근 후 술자리로
2층에 많이 찾으실 듯
디히채가 좋은 점은
메뉴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 하셔도 된다는 점
메인을 두부와 수육이냐
토마토와 김치냐
이 정도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선택이 가능합니다.
핵심은 모든 요리가
건강을 생각해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토마토 김치전골과
두부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니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이런 거에도 긴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당연한데
한 번 강조해 주는 정도의 팁
이런 장식이 되어 있는데
메뉴에 경주법주 초특선이 있습니다.
술자리보다는
식사에 좋은 디히채 느낌인데
뭔가 멀지 않은 시기에
저녁 주안상도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되는 서대문한식당
후배와 같은 직장인들이
점심이나 저녁을
집이 아닌 식당에서 주로 하게 되면
자극적인 조미료 맛에
점점 찌들어가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히채와 같은
조미료 일절 사용하지 않는 요리를 접하면
슴슴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미료 강한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어서
후배가 여기에서 식사를 하면
속이 편하다는 말에 대해
의미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두부밥과 수육한상
돈사태, 두부가 메인이지만
다른 반찬과 소스 하나하나
좋은 식재료로 공들여 만든 요리
고기를 좋아하면
돈수육이 주인공이겠고
두부를 좋아하면 두부밥이 주인공이겠는데
토마토 겉절이, 오징어젓갈,
특제 고추간장까지
아주 조화로운 한 상입니다.
오징어젓갈 자리에는
제철 혹은 수급에 따라
가자미식해가 들어오기도 하는
식재료에 따른 변화가 있기도 하답니다.
명란이 들어간 콩나물국과 감태
직접 쑨 메주로 만든다는 뽀글이장
두부밥을 맛있게 만드는
장류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1인 토마토솥밥과 토마토김치전골
발효 음식인 김치에
토마토가 더해지는 요리 종류는
한식당이나 양식당에서
잘 활용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반찬 구성은 두부밥과 좀 다릅니다.
일단 토마토김치전골은
맛있게 먹는 법 설명에
처음에는 전골 그대로 즐기고
국물 좀 드셨다 싶은 타이밍에
토마토를 으깬 다음
밥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감태와 단호박
최근에 한국 식재료에 관한
뉴스 콘텐츠를 보고 안 사실인데
외국의 유명 파인 다이닝에서
청정해역의 갯벌에서만 자라는 해초로
한국의 감태가 최상급이기 때문에
제철인 한겨울에
좋은 감태를 구하러
한국에 직접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양식이 아예 안 된다고 하는 감태
그 내용을 알고 나니
감태 나오는 식당은 정말 좋은 식당
상에 따라서 반찬 구성이 다른 건
메인 요리와의 조화를
많이 신경 쓰기 때문이겠습니다.
저 고추가루가 전부
국산이라는 것부터가
서대문한식 생각날 때
디히채를 찾게 만드는 핵심
다른 메뉴로는
한우차돌 표고솥밥과
두부밥고 우니먹은 한우(11:00~14:00)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데
한식 생각이 나서
디히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런 한 상이 떠올라서
디히채를 찾는 상차림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조류
김은 물론 감태, 매생이, 톳, 미역
핵심은 역시
청정 갯벌이 아닐까 싶습니다.
뉴욕의 유명 파인 다이닝에서
셰프가 국산 감태를 수입해서
감태로 파스타를 만들던데
풍미가 바다 그대로를 담은 느낌이라는
셰프의 설명을 들은 다음 먹으니
원래도 맛있지만
집중하고 먹으니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달다) + 태(이끼)
두부밥에 소스를 비벼
돈수육, 마늘 올려서 먹으면
든든하고 맛있는 점심을 원한
직장인을 100% 만족시켜주는 것
김치찌개의 경우는
사실 첫술만으로
조미료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이 덜한 중국산 김치의 경우
조미료를 팍팍 넣어
감칠맛이 나는 척하게 만드는 터라
다 비슷비슷한 맛이 되는데
좋은 김치로 만들면
딱 그 식당의 맛이 납니다.
디히채의 김치전골이 바로 그런 맛
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직장인인 후배
처음에 디히채 찾았을 때는
슴슴한 맛으로 생각이 되었는데
자주 다니다 보니
이게 식재료에 집중을 한
원래의 맛이란 걸
깨달을 수 있었다 합니다.
국물이 맑고 시원해서
토마토를 빨리 으깨서
비벼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마토를 으깨면
토마토스튜가 되는 퓨전의 매력
사실 처음부터
토마토를 으깨어
국물에 섞어드셔도
감칠맛이 폭발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치찌개나 전골류에
토마토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비벼서 드시다 보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풍미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대문한식맛집으로
많이 찾으시겠는데
이 자체의 맛이 생각나서
찾는 손님들도 많이 계시겠습니다.
솥밥의 마무리는 숭늉
밥도 찰지고 맛있어서
숭늉의 양을 많이 해도
참 좋은 서대문한식 맛집 디히채
서대문역 근처인데
한식 맛있는 곳 찾으시면
건강한 맛의 디히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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