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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EOGRAPHIC] 소중한 DSLR 행복하게 사용하는 방법 : NG A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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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가 원하는 가격대에서 DSLR 추천해 달라고 해서

C사 N사 S사 제품으로 면밀히 비교해서 구입가이드를 제시해 준 적이 있습니다.

가격 한도가 번들킷에 기타 부속 포함이라 고심고심해서 세팅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친구에게는 DSLR 입문이라 좀 더 신경써서 스팩을 구성해 주었습니다.

 

얼마 구입을 했다면서 와서 다루는 법을 좀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30만 화소 콤팩트 디카를 사용했던 친구라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함께 출사를 나가자꾸나 해서 교외로 나가게 됩니다.

 

멀리서 오는 친구를 보며 인사를 하려는 순간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이 가방이었습니다.

분명 저는 로우프로의 모델을 추천해 주었는데 친구의 어깨에는 정체불명의 가방이 있더군요.

 

"이 가방은 무엇인고?"

"동생이 굳이 비싼 가방 살 필요 있냐고 해서 용산갔다가 싼거 하나 샀다."

 

DSLR에는 100만원 넘게 들인 자 가방값 아까워 만원 지폐 한장 들이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그 알뜰함이 좋지 않은 결말을 가져올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저는 DSLR이 소중하다면 좋은 가방이 필요하나

네 선택이 그러 했다면 평상시에 매우 조심하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에 강조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달 후

회사 야유회를 갔다가 차에 타려 서두르다가 동료와의 충돌로 바닥에 떨어진 가방

그리고 정확히 모서리께서 크나큰 상처를 입으며 A/S 센터로 수리가 들어간 다음에야

제가 왜 그런 경고를 했는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포인트로 수리를 할 수 있어서 망정이었지

절약하려다 거금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고서는 당시 제가 갖고 다니던 가방을 묻지도 않고 사버리더군요.

 

 

금년 어머님에게 대여(?)해드리기 전까지 사용했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NGW 2140입니다.

 

그렇습니다.

DSLR의 경우는 비싼 본체 그리고 많은 경우 그보다 더 비싼 렌즈

거기에 역시 다른 모델에 비해 더 비싼 배터리, 충전기 등의 부속품이 자리잡게 되고

플래쉬나 여러 종류의 렌즈 또한 자리잡기 쉽습니다.

 

결코 가방은 예산 절감의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되는 품목 중의 하나 입니다.

 

 


10여년 전 DSLR 입문할 때 사진 전공 형님에게 조언을 듣고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형님 조언 중 하나가 '가방은 좋은 거 사라.'였고 하드케이스보다는 소프트 케이스가 당겨 추천받은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방 브랜드인 로우프로 제품이었습니다.

 

2번의 가방 교체를 거치고 어느 날 눈에 들어온 것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품이었습니다.

기능 중심의 단선적인 느낌이 강한 로우프로 제품을 사용하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품을 보니

왠지 가방만 매고 있어도 여행할 것 같은 느낌이 오더군요.

 

 

당시 새로운 가방의 세계로 이끌어 준 제품이 바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NG2475였습니다.

외국 여행 중 도둑맞기 전까지 정말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 뒤를 이은 제품이  앞서 소개해 드린 NGW 2140이었고 사진 취미를 가지신 어머님께 드리고서 새로운 가방 물색 중

9월에 출시되어 아직도 따끈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날 듯한 NG A2540 평가단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NG A2540 : National Geographic Africa Shoulder Bag입니다.

박스마저 탐스런 정말 멋진 제품입니다. 저런 박스라면 집안에 장식으로 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에는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역시 이 박스는 버리면 안 된다는 강한 표현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Satchel은 어깨에 메는 가방을 뜻합니다.

마치 아프리카 원주민이 가방을 메고서 5D Mark II를 NG A2540에서 꺼내 기념샷을 찍어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켜줍니다.

아프리카 가보고 싶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을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모양입니다.

사진이 정말 예술이죠. 그런 예술을 안전하게 담아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제품들이 바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방군입니다.

 

 

가방에 있는 프린트를 보면 이분은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오고 계십니다. 부럽습니다.

 

 

아프리카 포토백 콜렉션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 큰 것이 있을 것이고 더 작은 것도 있을 겁니다.

NG Africa from GeographicBags on Vimeo.

 

 

 

박스에서 가방의 컨셉을 미리 읽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완전히 아프리카에 있는 가방 느낌입니다.

여기서 여러 NG 제품군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콜렉션은 18개 제품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한번 방문해서 보세요.

 

 

 

A2540의 용량을 보여줍니다. 2개의 구조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레인커버가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레인커버는 별도로 수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레인 커버를 꺼내면 저렇게 좌악~ 펴집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NG A2540을 살펴 보겠습니다.

 

 

 

아프리카를 담은 듯한 강렬한 색감

가방을 처음 딱 보는 순간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 가방을 알자. 가방에 대한 사용 설명서입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과 대략의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반팔에 반바지군요. 역시 아프리카로 떠나는 길인 모양입니다.

 

 

NG A2540의 컨셉은 '도심정글디자인'입니다.

몸은 도시에 있지만 마음은 정글이나 초원 어딘가를 달리고 있다. 뭐 이런 컨셉이겠지요.

 

 

가방과 끈은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방의 특징 중 하나가 짱짱한 연결입니다.

왠만해서는 떨어질 염려가 없는 튼튼함이 여행의 동반자로 제격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뒷면은 심플합니다. 이동형 캐리어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방의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점이 측면에 주머니가 별로 없습니다.

로우프로나 카타와 같은 브랜드와 비교해 보면 측면 활용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일면 수납보다는 스타일과 필요한 것만 딱 갖고 다녀라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사실 양 측면에 주머니만 하나씩 더 달려 있어도 이것 저것 많이 넣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밑면입니다. 가방 재질 이외의 다른 것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요즘 잠시 사용하고 있는 로우프로 Stealth Reporter D 200 AW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크기가 비슷합니다.

 

 

가끔 짐이 적을 때 사용하는 마운틴스미스 Messenger Bag(S)와 비교해도 옆면이 조금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고는 가죽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냥 로고만? 아닙니다.

 

 

 

로고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그 로고와 여러분은 연결되게 됩니다.

로고는 가죽 이름표가 되어 여러분이 이 가방과 연결된다는 것을 적을 수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NG A2540이 여러분의 이름이 적히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로고를 따라 이름을 적고 이름표 주머니 안에 잘 간직하실 수 있습니다.

 

 

 

가죽에 새겨진 문양이나 가죽 자체가 주는 질감이 아주 좋습니다.

박음질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 되어 있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덮개와 본체부 역시 버클 타잎으로 열고 닫게 됩니다.

버클이 빨리 여닫는 데에는 약간 느린 감이 없지 않지만 내부를 보호하는 데는 아주 좋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소매치기 예방에는 아주 좋은 연결부라고 생각됩니다.

 

 

 

 

덮개 부위의 주머니들은 빠른 수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주 넣고 빼게 되는 물건들의 수납이 매우 용이합니다. 휴대폰이나 MP3P와 같은 휴대기기를 넣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덮개 버클을 풀고 열면 내부 개폐는 지퍼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덮개 부위 안쪽에서 천 소재의 아프리카 전통 문양의 배열 컨셉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내부에는 수납 주머니가 하나 더 들어 있고 좌측과 뒤쪽으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케이블, 메모리, 배터리 등의 얇은 액세서리 수납 위주의 주머니가 위치합니다.

 

 

보물 주머니를 꺼내듯 수납주머니를 꺼내어 봅니다.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안쪽 뒤편으로 책이나 9인치 이하 넷북 수납이 가능합니다.

 

 

안쪽 수납 주머니의 완성도도 매우 높습니다.

 

 

자~ 이제 NG A2540이 얼마나 잘 수용을 해 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여유 있게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비교한 타사 브랜드와 차이를 한번 보겠습니다.

 

 

로우프로 제품과는 크기가 비슷하여 비슷한 수납 상황을 보여주지만 로우프로의 경우 넷북을 넣을 수 없습니다.

 

 

 

마운틴스미스 제품의 경우에도 기본적인 수납은 가능하지만 역시 넷북은 넣을 수 없습니다.

 

 

 

지퍼를 모두 잠근 상태입니다. 책이나 넷북 등의 수납을 고려한 형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버클까지 모두 채운 모습입니다. 처음 꺼냈을 때보다 뒷면이 약간 올라와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스펙보다 큰 10인치 넷북을 세워서 수납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살짝 높아보이는 정도입니다.

 

  

레인 커버를 씌워 보겠습니다. 레인 커버는 끈을 별도로 채울 수 있는 벨크로(찍찍이)가 있어

끈을 아주 쉽게 덮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레인커버거 가방에 내장되어 있는 것보다 편리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장형의 경우는 끈 자체를 뺐다가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레인 커버를 씌우면 보이는 것처럼 몸에 닿는 면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레인 커버를 안쪽으로 더 바짝 당겨서 씌우게 되면 저 면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인 커버의 수납은 안쪽이나 끈에 매다는 것보다 전면부에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안으로 쏙~ 들어가고 레인커버란 것이 쉽게 빨리 꺼낼 수 있는 것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앞에 넣을 경우 약간의 쿠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저 위치 수납 권장하고 싶습니다.

 

 

 

NG A2540을 다뤄보면서 참 예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감이기도 하고 넉넉한 수납 공간에 넷북이나 유행타기 시작하는 태블릿을 휴대하기도 좋은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여행이라도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안전하게 소중한 카메라를 지켜줄 수 있는 훌륭한 가방

NG A2540 탐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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