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 이태원 프리덤 저 찬란한 불빛 oh oh oh, 이태원 프리덤 젊음이 가득한 세상, 이태원 프리덤
어느 날 갑자기 UV가 이태원 프리덤을 들고 나왔을 때
10대나 20대 초반에게는 '이게 뭔가?' 싶은 하나의 곡이었겠지만
과거에 이태원이 어떤 곳이었는지 아는 세대들은 회상 모드에 접어들었을 수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서태지와 아이들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듀스가 힙합붐을 일으키던 시절
이태원은 지금의 동대문처럼 특이한 패션 아이템의 보고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두 팀과 상관 없이 80년대부터 힙합을 듣고 힙합 바지를 사기 위해 갔던 동네가
바로 이태원이라 UV의 곡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근처에 업무차 나갔다가 친구와 이태원을 간만에 들려 보았습니다.
NG A5250은 비지니스 모드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NG A5250의 백팩 모드 모델이 되어주고 있는 친구입니다.
친구의 백팩 모드 평가는 '생각보다 편하다.'였습니다.
왜 '생각'보다 일까요? 그건 우선 NG A5250의 어깨끈이 같은 형태가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한 축에 속하는 백팩 종류들은 쿠션이 들어가고 대칭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가방끈을 조절할 때에도 눈대중으로라도 대칭에 신경쓰는 이유는
가방끈 길이가 다르면 한쪽 어깨에 피로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NG A5250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바로 저 끈입니다.
끈 재질 자체가 편한 소재는 아닙니다. 그리고 크로스백으로의 변신이 가능한 점 때문에
고정부는 2겹이지만 착탈부 끈은 한겹이기 때문에 정말 민감한 분들은 균형 잡는데 많은 신경을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상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착용감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기울어지거나 심하게 움직일 경우 양쪽 밸런스를 다시 잡아야 할 때가 생기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은 과정입니다.
이처럼 백팩 착용 상태로 많이 변한 이태원의 구석 구석을 다녀봅니다.
이태원은 과거에는 패션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아이템이 상존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와 펍, 다양한 국적의 식당 등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많은 골목길 관광 명소들 구석구석 맛집들이나 독특한 개인 샵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편화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숨은 명소들은 미리 정보를 확보해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태원에는 많은 다국적 식당들이 있기에 골목길 정보는 더욱 중요합니다.
NG A5250 제품만 놓고 볼 때 비오는 날의 이동은 매우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인 커버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자유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레인 커버를 별도로 장만하시길 권합니다.
골목골목 정말 다양한 국적의 식당, 카페, 술집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샵들도 많이 있습니다.
과거에 학교 체육대회 때 단체 티셔츠를 맞추기 위해 왔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다양한 직수입 티셔츠를 구할 수 있던 곳이 바로 여기 이태원이었습니다.
체육대회 반티로 LA 레이커스 농구팀 티셔츠를 맞췄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워낙 동대문이 커버린 탓에 과거에 그렇게 크게 느껴졌던 골목골목이 작게 느껴질 정도네요.
패션적으로 NG A5250을 봤을 때 대체적으로 여러 종류의 패션 스타일과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아무래도 정글디자인 컨셉이기 때문에 원색 중에서는 살짝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집을 찾아 나선 길이 아닐 지라도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간단한 맛집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살짝 소개하고 넘어갈 음식은 바로 '케밥'입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길거리에서 흔하게 파는 음식 중 하나가 케밥입니다.
핫도그나 샌드위치 정도의 간단한 음식이라 사랑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케밥은 배부른 음식은 아니지만 허기를 달래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케밥의 원뜻은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케밥은 싸먹는 형태지요.
이건 닭고기입니다. 여기서는 닭고기와 양고기 두가지 케밥을 팝니다.
저 상태에서 표면에서 닭고기를 얇게 썰어냅니다.
또띠아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또띠아에 소스를 발라 줍니다.
소스를 바른 위에 얇게 썰어 낸 닭고기를 얹어줍니다.
그런 다음 닭고기 위에 신선한 야채를 얹어줍니다.
케밥 레시피를 찾아 보면 기호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를 얹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밥의 가격은 4천원입니다. 먹고 난 후 저 가격에 대해선 비싼 것이라 결론 지었습니다.
우리는 소비자라 3000원대면 좋겠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완성된 4천원짜리 닭고기 케밥입니다. 맛은 제법 좋았습니다.
하지만 배가 좀 많이 고플 때 이거 하나로는 부족한 감이 들 듯 싶습니다.
이태원에는 유명한 케밥집이 4개 정도 있습니다.
2개는 큰 길가에서 바로 접근 가능하고 다른 2개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에서 가벼운 식사를 원하실 때 케밥이면 딱일 듯 싶습니다.
이렇게 NG A5250을 메고서 이태원을 돌아다니다 잠시 휴식을 가져봅니다.
오늘의 비즈니스 세팅은 간단한 미팅건으로 넷북과 이런 저런 물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첫번째 수납 공간에 들어 있는 물품은 스마트폰, 외장하드, 볼펜, 우산, 헤드폰, 마우스입니다.
헤드폰의 부피감이 살짝 있었지만 그리 크게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지퍼가 2개인 형태라 채운 상태에서도 안쪽의 스마트폰이나 음향기기에서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커버쪽 지퍼는 바깥쪽 상단 주머니와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디카와 같은 소형 전자기기 수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 쿠션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수납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열어서나 안에서 열어서 물품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크기별로 수납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뭐가 들어가면 좋을 지는 딱 보면 진단 나옵니다.
내측 커버 수납 공간에는 외장하드 디스크를 넣었습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 있는 물품을 수납하기에 적당한 공간입니다.
뒷쪽 수납공간에는 넷북과 아이패드, 비품 정리 유닛을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속 문양 쿠션이 파우치 형태로 되어 안쪽에 넣을 수 있는 형태였으면 합니다.
저 문양의 파우치가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겠습니까?
NG A5250의 노트북 고정부는 벨크로(찍찍이)로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수납부에는 작은 넷북에서부터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쿠션막은 고정 형태입니다. 저것도 착탈이 가능한 형태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간혹 노트북이 없는 경우에 앞쪽 경계면에 쿠션막을 붙일 수 있게 만든다면
좀 더 큰 기기를 넣어서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 말이 도심 속 정글디자인 컨셉이라고는 하나 오히려
정글 속 도심 컨셉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
특허 출원 중인 저 가방끈. 백팩과 크로스백을 오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대단한 끈입니다.
손잡이 하나하나도 매우 튼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백팩 중심의 설계가 우선이다보니
눕혔을 때 안쪽에서 약간의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 이동을 위해 백팩을 크로스백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고리쪽을 풀고 벨크로(찍찍이) 접착면을 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상당히 고심한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접촉부는 어깨에 닿는 부위의 완충 역할도 해줍니다.
떼서 옮기면 되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NG A5250의 매력.
하나지만 2개의 가방을 가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언제가 백팩이 필요할 때이고 언제가 크로스로 메는 것이 좋을까요?
아마도 이동과 관련된 상황에서의 선택과 관련이 많을 것입니다.
이태원에 막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신속한 이동이 필요할 때는 크로스보다는 백팩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겠지요.
만약 NG A5250이 서브 가방이고 메인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중이라고 하면
당연히 백팩이 편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크로스백은 NG A5250이 메인 가방일 때 더 좋을 것입니다.
물건을 넣었다 뺐다 하고 지퍼를 자주 열어야 할 때 크로스로 메는 것이 좋겠지요.
크로스로 멜 때 계절적으로 지금은 큰 상관이 없지만
여름의 경우 끈길이 조절 부분이 목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로스로 멨을 경우 물건을 다루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아무래도 크로스백의 장점은 빠른 수납 과정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끈의 재질 특성상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기우였습니다.
생각보다 편하고 가방 뒷면의 쿠션이 완충 작용을 많이 해줘서 좋습니다.
뒷쪽 수납의 경우도 활용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가방 재질 특성상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사용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많은 경우 가방을 다리 위에 놓고 사용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NG A5250 뒷면의 쿠션은 정말 신체에 잘 맞게 편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나절의 이동에서 백팩과 크로스백을 느껴본 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백팩과 크로스백 모두 착용감이 뛰어나다.'
NG A5250은 두가지 모드를 가짐에 있어서 치우치거나 깨질 수 있는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끈의 두께 차이를 느끼게 되고 끈이 움직이는 형태라 동작에 따라 틀어짐이 있기는 하지만
재질의 우수성으로 균형을 쉽게 조정하고 몸을 편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가방으로 두가지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
NG A5250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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