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명사] 물건을 넣어 들거나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용구. 가죽이나 천, 비닐 따위로 만든다.
유의어 : 백(bag), 색(sack), 책가방
집에 가방 하나 없는 사람 없을 것이고, 가방에 목숨 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가방은 우리들 삶에 있어서 스타일의 지표라 해도 무방합니다.
상황에 맞춰서 가방을 선택해 갖고 다니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뒤로도 옆으로도 메는 가방이 있으면 좋겠다.'
실제로 그런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적합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가방이고 다목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
게다가 브랜드가 믿을 수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가방이라면?
적어도 관심 정도는 갖게 되겠지요.
여기서 소개해 드릴 가방은 NG A5250입니다.
NG A5250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프리카 컨셉 가방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활동성이 많으나 가벼운 장비로 이동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일전에 NG-A2540 포스팅에서도 한번 다룬 적이 있는 이 아프리카 컨셉은
도심 속에서 정글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라인업입니다.
깊은 정글의 깊은 느낌과 화려한 전통 문양의 색감의 내피 그리고 가죽 소재 등
한번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컨셉입니다.
A5250은 슬림한 활동가들을 위한 Small Rucksack이고
A5270은 DSLR 유저를 위한 Medium Rucksack입니다.
A5250의 사이즈업 버전이 A5270이라고 보면 됩니다.
NG A5250의 가장 큰 특징은 물론 도심정글컨셉이겠지만
사용상의 포인트는 백팩과 크로스백이 모두 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포인트가 NG A5250의 최대 장점입니다.
가방을 메고 다니다 보면 백팩이 편리할 때와 크로스백이 편리할 때가 확실히 나뉩니다.
제품의 기본 세팅은 백팩으로 되어 있습니다.
듀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양쪽 고리 연결부 모양이 다릅니다.
그런 이유로 백팩으로 사용할 때와 크로스백으로 사용할 때 모두 고려해서
손잡이도 각각 위에 해당하는 두 군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기에 좌측이 탈착이 가능한 형태의 연결 고리로 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고리를 풀고 벨크로(찍찍이)를 떼면 분리가 됩니다.
크로스 방향인 뒷면 보이는 우측에 고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연결하면 크로스백이 됩니다.
연결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백팩과 크로스백을 오갑니다.
이런 특성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뒷면의 쿠션 패드는 매우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가방을 사용하는 이들이 주로 IT기기를 휴대할 것이기 때문에 뒷면의 중요성은
다른 어떤 요소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NG A5250의 뒷면은 매우 든든하고 믿음직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경우 흔히 걱정하게 될 수 있는 측면이
백팩이나 크로스백 중에서 어느 한쪽이 착용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바꿔 가면서 사용해 보면 그 밸런스를 정말 잘 유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면의 쿠션이 쾌적한 착용감을 느끼게 하는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NG A5250은 스마트한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슬림하다고 느껴지는 편입니다.
하이브리드 기종 유저까지는 모르겠지만 DSLR 유저의 경우는 고민을 좀 해야 합니다.
NG A5270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허 출원중이라는 것이 바로 이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정글컨셉은 이런 연결부에서도 세심하게 잘 유지하고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백팩에서 크로스백으로 변신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줄이 드나드는 통로가 중요합니다.
마감처리나 부드러운 이동을 위한 재질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전혀 뻑뻑한 감이 없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퍼는 모든 NG 제품군에서 보듯 튼튼하고 부드럽습니다.
전면의 가죽 Tag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로고 안쪽에 이름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유저들을 위한 세심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가방과 벨크로(찍찍이)로 접착이 되는 네임택입니다.
잡아 당기면 이 가방이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는 멋진 Tag가 나옵니다.
전면 좌측 상단이 바로 네임택의 자리입니다.
전면에는 주머니가 2군데 있습니다. 모두 보는 쪽 우측입니다.
왜 우측에만 주머니가 있는 것인가?
이건 열고 좌측 공간이 열고 닫는 쪽에 해당하고 우측이 안쪽 수납과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좌측에까지 주머니가 있다면 열고 닫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위쪽의 주머니는 안쪽에서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지퍼가 있는 연결된 구조이고 안쪽이 쿠션 재질입니다.
타겟 자체가 '컴팩트 디카'로 되어 있다고 봅니다.
하단의 주머니는 제일 손이 쉽게 가는 물품에 대한 수납 공간입니다.
백팩으로 사용할 때에 가장 쉽게 물품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헤드폰 케이스를 넣고 빼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젠하이저 PX200 케이스가 쏙 들어가고 열고 닫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외장하드디스크 케이스도 역시 잘 들어갑니다.
안쪽 재질은 넣고 빼기에 적당하면서 방수기능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상단의 주머니는 하단의 것보다 확실히 작습니다.
같은 헤드폰 케이스를 넣고 빼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쏙 자리 잡기는 하지만 역시
컴팩트 디카를 위한 맞춤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컴팩트 디카나 스마트폰을 위한 최적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실제 사용 포스팅에서 보여 드리겠지만 안쪽과 연결된 주머니입니다.
내부 수납 공간은 상단과 커버쪽으로만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측 상단에는 기기용 수납 공간 2개와 펜을 위한 2개의 공간과 제일 안쪽에 하나가 있습니다.
커버쪽의 이 지퍼가 외측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안쪽의 기기를 위한 수납 공간은 벨크로(찍찍이)로 연결됩니다.
지퍼에서 가까운 쪽의 주머니는 스마트폰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머니 자체가 얇습니다.
같은 방식의 안쪽 주머니는 좀 더 큰 다양한 유닛을 소화하는 공간으로 보여집니다.
위치상 커버의 패드가 있는 곳가 겹쳐지기 때문에 충격에 약한 기기를 주로 수납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휴대용 마우스가 들어가기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펜의 경우는 크기를 좀 탑니다. 약간 크다 싶으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기왕이면 크기별로 2개가 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안쪽의 다용도 수납 주머니 공간을 활용하면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NG A5250 안쪽 커버 부분 하단에는 큰 주머니가 위치합니다.
안쪽 하단의 수납공간이 큰 편은 아닙니다. 가방 특성상
다이어리나 평평한 종류의 물건 수납에 적당한 배치라 여겨집니다.
보통 사이즈의 다이어리나 메모장은 무리 없이 잘 들어갑니다.
큰 사이즈의 경우는 주머니보다는 그냥 안쪽에 자리잡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의 수납을 위한 수납 공간입니다.
아무 것도 넣지 않았을 때는 나름 안쪽에 여유가 있습니다.
DSLR의 경우도 잘 하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지만 앞쪽 수납공간과 물건이 겹치게 되면 빡빡해 집니다.
NG A5250은 굳이 욕심 부려 DSLR에 맞출 가방은 아닙니다.
노트북을 고정시켜 주는 연결부입니다.
벨크로(찍찍이) 방식의 연결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아프리카 토속문양의 칸막이가 파우치 형태였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칸막이면서 때로는 넣고 빼고가 가능한 파우치 형태.
그랬다면 NG A5250의 날개 유닛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12인치 노트북이 쏙 들어갑니다. 크기상 15인치까지도 소화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칸막이 패드와 뒷편의 쿠션이 노트북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노트북을 수납하고 나면 안쪽 수납 공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노트북과 태블릿PC 하나를 넣으면 알맞게 공간 배치가 됩니다.
실제 매뉴얼에서도 15.4인치 이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대충 쑤셔 넣고 다닐 수도 있지만 효율적인 배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충 쑤셔 넣으면 되려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아무래도 기기의 안전한 수납을 위해 적합한 수납방식이 있는 가방이 NG A5250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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