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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가방] 빌링햄 하들리 프로(Hadley Pro) : 서울 거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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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행을 가는 이유가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방전시켰고 여행을 통해 생활으 활력을 되찾고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뭐 그런 이유로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사실상 여행만큼 힘든 과정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계획하고 준비해야지 이동해야지 숙소 잡아야지 움직이면서 사진도 찍어야지 등등

여행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힘든 것을 알고서도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도피적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움을 담아오는 과정인 여행

그런 여행을 통해 진로를 바꾸고 직업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경우도 있은 것을 보면

그것이 단순한 출사일지라도 집에 있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1Day 코스로 소화할 수 있는 서울 거리 투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심플한 여행은 품격 넘치는 빌링햄의 Hadley Pro 가방과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델로 수고해 준 사촌동생은 지금쯤 102 보충대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겠군요. 쯧쯧~ *

 

 

 

[ 서울 투어의 시작 : 신사동 가로수길 ]

 

 

 

 

만약 여러분이 '서울 여행'을 외국인 친구에게 안내해야 하면 어떤 코스를 잡으시겠나요?

제 경우 몇년 전 그런 고민을 갑작스레 맞게 되어고 사전에 답사를 여러 곳 다녀야 했습니다.

 그 해보다는 지금이 더 볼 곳이 많아진 듯 싶습니다.

특히 근 몇년 간 '골목길' 여행지가 많이 늘어난 듯 합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근래 급성장한 관광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모님이 근처에 사셔서 가끔 지나치긴 했었는데 많이 바뀌었더군요.

서울 거리 투어의 시작으로 꼽은 이유는 급성장은 했지만 슬슬 돌아보는 정도로도

전반적인 거리 관광이 가능한 곳이라서 선택했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많은 수납을 하기 보다는

이런 종류의 여행 즉, 슬슬 거닐며 사진에 이것 저것 담는 여행에 어울립니다.

본격적인 출사보다는 편안한 여행에 더욱 잘 어울리는 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전반적으로 거리 느낌이 통일되거나 하기 보다는

개별 샵들의 특색과 개성미가 넘치는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이 많아 사전에 요기를 면하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어느 곳이 내가 원하는 분위기의 맛집인가 찾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DSLR 가방이 예쁘거나 멋질 필요가 있느냐?

라고 반문하는 주변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사진 찍힐 때 전신샷의 경우 매번 가방을 놓고서 사진을 찍을까요?

아니죠. 앨범이나 사진 파일 한번 찾아보시면 가방 메고 찍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곳에 가서 사진을 찍는데 가방이 후즐군하다면 좀 그렇겠지요.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기본적으로 '폼'이 나는 가방입니다.

대상지가 인테리어나 느낌이 좋은 곳이라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DSLR 가방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고가의 장비를 잘 보호하고

일상적인 수납을 가능하게 해 가방 하나로 편리한 외출을 보장하는 것일 테지만,

빌링햄 하들리 프로(Hadley Pro)는 거기에 훌륭한 패션 소품 기능까지 더해준다고 생각됩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장점은 독특한 인테리어들입니다.

특색있는 건축물과 인테리어 공간들이 여러분의 피사체를 멋드러지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거리를 모두 돌아보시고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숨 고르시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시면 좋습니다.

 

 

[ 서울 투어의 통로 : 잠수교 ]

 

 

 

 

한강을 건너야 서울 구경을 제대로 합니다.

대중교통이야 그냥 지나쳐 가는 공간이 한강이지만 만약에

차를 타고 가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를 타고 건널 때 멈춰서기 좋은 다리가 몇 개 있습니다.

모든 다리에 공식적으로 멈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포대교 잠수교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에게는 강남과 강북을 횡단하는 주요 공간입니다.

양쪽 뷰도 그리 나쁘지 않고 차를 타고 지나가더라도 멈춰서 잠시 거닐 수도 있습니다.

 

 

이어지는 코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서울 여행을 할 때에

반포대교 잠수교를 이용해 드리라고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 서울 투어의 허파 : 남산 ]

 

 

반포대교 잠수교를 통해서 강북으로 접근하게 되면

남산 소월길을 통해 남산에 쉽게 오르실 수 있습니다.

남산이 여행 코스에 있으시다면 아주 좋은 길입니다.

 

 

남산이 꼭 여행코스가 아니더라도 소월길을 통해 가시면

남산의 여러 모습을 담고 가실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기능 위주의 DSLR 가방보다는 고리가 2군데라

열고 닫는 속도가 살짝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잠긴 상태의 보안성은 그래서 더 좋습니다.

 

 

가방의 깊이가 렌즈를 마운트 한 상태에서도 쉽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가방이 열린 상태에서도 확 벌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거리 중심의 여행이 아니라면 걸어서 N타워에 오르셔도 괜찮습니다.

 

 

작아 보이는 듯 싶어도 수납이 편리한 빌링햄 하들리 프로입니다.

 

 

[ 서울 투어의 블루칩 :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

 

 

중학교 교가에 '북악산'이 나와서 지도를 봤는데 우리 학교하고는 상당히 멀더군요.

굳이 왜 북악의 정기를 언급했을까 했던 궁금증은 좀 더 커서 밝혀 졌습니다.

 

 

삼청동 위쪽으로 조금만 오르다 보면 북악산 줄기입니다.

가파르고 구불구불해도 여러 곳에서 진입할 수 있고 시간 많고 힘이 많다면 넘어가도 좋습니다.

 

 

서울의 전경은 남산이나 63시티가 가장 근사하지만 여기서 보는 전경도 꽤 괜찮습니다.

 

 

만약에 서울의 전경을 담고자 한다면 이곳이 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서울의 전경을 담고자 한다면 이곳이 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경우 도심이나 자연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북악산의 정기를 받은 다음 둘러볼 곳이 바로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최근에 인사동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외국에 나가보면 오래 된 건축물들이 많은 거리를 거닐며 우리나라는 왜 다 바뀌기만 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생각을 잊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동네가 이곳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생각해 보니 하이킥의 김자옥 선생님댁이 이곳이었던 것이지요.

 

 

동네가 전체적으로 전통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바람직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슬슬 거닐며 한국의 멋을 느끼기 좋은 장소입니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인포데스크에서 지도 받아서 둘러보길 권해드립니다.

 

 

북촌마을 끝이나 중간에서 담벼락 아래로 내려오는 길을 찾으시면 바로 삼청동입니다.

 

 

사람 북적거리는 곳이 좋을 때는 인사동에 자주 갔는데

좀 더 여유를 느낄 줄 아는 나이가 되어갈수록 삼청동이 더 좋아지더군요.

 

 

삼청동에도 맛나고 근사한 쉴 곳이 구석구석 많으니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삼청동 역시 대로를 보는 것도 좋지만 골목 안에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칩니다.

 

 

독특한 벽과 아기자기한 샵들 그리고 소소한 보물을 가진 박물관 등

 

 

구석구석 잘 다녀보시면 알차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삼청동이나 가회동 일대는 이런 재미를 찾는 맛이 좋습니다.

보전하는 발전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외국인 친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관광 아이템이 여기저기 숨쉬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군것질할 곳도 많습니다.

 

 

근사한 식당도 좋지만 이런 군것질 역시 최고지요.

 

 

삼청동에서 안국역으로 가는 길 즉, 정독 도서관 일대에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본격적인 군것질과 먹거리는 이 일대가 도서관과 학교들이 있어서 더 많습니다.

 

 

어떻게 알고들 찾아갈까 싶은 떡볶이집들과 이런 저런 식당들이

골목골목 자리잡고 여러분을 기다리니 잘 찾아 보세요.

 

 

빌링햄 하들리프로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부가적인 수납에 있어서도 매우 편리합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S, 다이어리, 각종 케이블과 충전기, 보조 배터리

저 안에 다 들어가 있는데 원래 부피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다음 코스는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조용히 산책하는 코스로 가보겠습니다.

 

 

 

 

 

덕수궁을 따라 도는 정겨운 길,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자체가 역사의 장소이면서 그 주변으로 많은 역사가 숨쉬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돌담길은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함께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정도의 거리와 분위기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주변으로 1800년대 주요 건물 및 역사가 살아서 지금까지 숨쉬고 있습니다.

 

 

산책 이외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고 왔더라도 서울시립미술관이나 정동극장에서

문화적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준비된 문화생활도 좋지만 산책 중 문화 생활도 괜찮지 않나요?

정동극장에서 지금은 창작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배재학당, 이화학당, 정동아파트, 정동교회, 경향신문사 등을 지나쳐 길의 끝에 다다릅니다.

 

 

길 건너에서 서울 고샅길 20코스 중 7코스의 시작점인 돈의문 터로 이어집니다.

돈의문은 4대문 중 하나였던 '서대문'입니다. 터만 남아있습니다.

 

 

돈의문 터 위의 강북삼성병원 내에 김구 선생님의 사전인 '경교장'이 있습니다.

 

 

그 너머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제 7코스가 이어집니다.

 

 

이어서 맞게 되는 곳이 홍난파 선생 가옥입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삼청동과는 달리 조용하고 고즈넉함에 있습니다.

 

 

권율장군 집터에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입니다.

 

 

힌두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이라는 뜻의 집인 딜쿠샤(DILKUSA)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로 알린 UPI 통신사 특파원 알버트 데일러가 지은 집이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오래된 집입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한 마을길, 이 곳이 길인가 싶은 곳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서울 성곽과 이어지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성곽은 1395년(태조 4년) 서울 방위를 위해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을 따라 축조된 원형이 잘 보전된 곳입니다.

 

 

고샅길 중에 이 서울성곽과 이어진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7코스 역시 넘어가면 다른 코스와 연결이 됩니다.

 

 

산책 코스로도 좋고 넘어가기에도 큰 힘이 들지 않는 코스입니다.

 

 

꽃이 막 피기 시작하면 더 좋은 경치를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무엇인가보다는 바로 이 넘치는 여유감이 이 곳의 매력입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가 튀면서도 품위있는 매력을 풍기듯 말입니다.

 

 

이 길의 중간에는 서울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전망대라고는 하나 제법 많은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위치에서의 야경이 제법 근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간에 한번 올라보셔도 무리 없고 좋은 경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빌링햄 앞쪽 수납 공간에는 MP3P나 스마트폰을 넣어 다니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 힘들지는 않은 코스지만 나름 산길이라 살짝 땀을 흘린 뒤 올라서서 음악을 즐기는 여유

 

 

이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그런 묘미를 이번 봄에는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힘들지 않고 어렵지 않은 길을 천천히 거닐며 음악을 듣고 사진에 담는 조용한 여행

이제 곧 꽃길이 되면 좀 더 눈이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여행의 동반자로 빌링햄 하들리 프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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