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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페달] 라이더의 체형에 맞춰 조절하는 피팅 페달 에코마인드 FT-370

리뷰 속으로 ∞/자전거 용품

by 뷰스팟 2012. 1. 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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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형 MTB로 자이언트 이구아나를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구입해서 타기 시작한 해가 1997년이었습니다. 지금이라고 더 고급 모델을 타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당시 아르바이트 출퇴근용으로 구입해서 왕복 50km되는 거리를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매일같이 타고 다니다

어느 날 오르막길에서 힘껏 페달을 밟았는데 뚝~ 하고 페달이 부러지더군요.

'아~! 페달이 부러질 수도 있구나~!!'

부러진 페달을 바꾸면서 싸구려 페달보다 조금 더 좋다는 페달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페달은 부러지면 바꾸는 것인 라이더들이 어쩌면 정말 많은 대다수이겠지만

자전거에 빠져들고 속도를 즐기고 자전거를 알고 타게 되면 페달이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피팅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페달이 에코마인드의 페달입니다.

 

 

사실 페달은 좋은 페달을 쓰면 물론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안장이나 핸들 그리고 페달은 중요하디 중요한 부분이지만
페달의 경우는 우리의 무게를 싣게 되는 부품이기에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목과 무릎, 골반각도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 페달이기도 하고
이 페달이 몸에 맞아야 자전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법입니다.

에코마인드 페달은 일반 신발을 신고서도 최적화된 피팅을 가능케 하는 피팅페달입니다.
육각렌치를 돌려 페달의 각도를 조절해 본인에게 맞는 4단계 조절을 할 수 있는 페달입니다.

 

 

2.5mm 육각렌치로 안쪽의 피팅 볼트를 반시계로 돌리면 각도 증가,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각도 감소. 표시된 선까지 조절해 피팅.

 

 

 

사실 피팅은 직접 해봐야 이해하기 쉬운 편입니다.

전문 라이더가 아닌 저와 같은 일반 라이더들이 몸에 맞는다는 걸 찾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팅을 해보면 편한 상태가 분명 있음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FT-370은 알루미늄 바디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6mm 육각 렌치를 이용해 크랭크에 엑슬을 분리, 장착할 수 있습니다.

 

 

페달링 조절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에코마인드 사이트에서의

내족과 외족의 구별방법을 잘 참고해서 이해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에코마인드 피팅페달을 통해 페달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도 5가지가 구비되어 패셔너블해지고 있는 자전거 시장에서

유저들이 골라서 피팅할 수 있는 즐거움도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페달에 비한다면 보기에도 있어보이고 기능이 있어 보입니다.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기본 페달이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아직 장거리를 뛰어보지 못 했습니다. 출퇴근용 자전거라는 것이

페달에 따라 변화를 느끼기에 충분한 이동 거리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간 내내 편한 페달링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풀린 뒤 장거리를 타본 뒤에 좀 더 자세한 리뷰가 가능하겠지만

일반 유저들에게도 FT-370으로 바꾼 뒤의 환상적인 페달링은 기본적으로도 추천해 드릴만 하겠습니다.

봄철 꽃길 따라 가는 라이딩이 기대되게 만드는 에코마인드 FT-370입니다.

 

< 에누리닷컴 체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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