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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백팩] NG A5270을 책가방으로 써도 될까요? : 사촌동생 질문에 Good~! 훌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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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이 제대 후 알바를 좀 하고선 미러리스 카메라를 삽니다.

그리고 평소 메고 다닐 가방으로 백팩을 고르게 되는데

제가 메고 다니던 NG A5270을 보고선 묻습니다.

 

"형 그 NG A5270을 복학해서 책가방으로 쓰기에도 좋을까?"

"물론. 훌륭하지~!"

 

 

요새는 DSLR 가방을 일반 가방으로 메고 다니는 분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NG A5250과 NG A5270을 교대로 메고 다니는데

평상시에는 크로스로도 멜 수 있는 5250을 여행을 갈 때는 5270을 메고 다닙니다.

그런데 가끔 짐이 많을 때에는 5270을 일반 가방으로 사용합니다.

 

 

정품 DSLR 백팩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가방이기 때문에 평상시 메고 다녀도 훌륭합니다.

 

 

NG A5270은 아프리카 컬렉션답게 색감이나 활용도, 디자인이 좋은 가방입니다.

빈티지 룩을 즐기는 분들에게 딱 좋지요.

 

 

아프리카 컬렉션의 주요 특징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과

크고 작은 수납 공간을 충분히 갖췄다는 점 그리고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 고를 수 있게 해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NG A5270은 DSLR 유저 중에서 백팩을 선호하고 다양한 수납이 필요한 유저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백팩답게 튼튼하면서 패딩된 어깨끈과 다양한 홀더, 고정 홀더 등

카메라나 장비 이동시 최대한 안정감 있는 수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측면의 주머니는 동일한 사이즈이고 차이점은

한쪽은 삼각대 수납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메고 다닐 때 삼각대 대신 우산을 수납하면 딱 좋은 구조입니다.

 

 

벨트고리 방식은 고정시에는 단단하게 잠글 수 있지만

빠르게 열고 닫을 때에는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질적으로는 부드러운 가죽 재질과 천 재질이

내용물을 잘 보호해주고 디자인적으로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사실 이런 방식이 구멍에 맞춰 넣고 끼우는 과정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잘 걸어잠그면 안의 내용물을 잘 보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고가의 IT기기들을 넣고 다닐 때 잘 보호를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덮개 안쪽은 아프리카 컬렉션답게 화려한 색감이 도드라집니다.

 

 

크기는 수첩이나 다이어리,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이 넉넉하게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사촌 동생의 경우 갤럭시 노트를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반대쪽 역시 동일한 수납 주머니이지만 상단에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홀더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죽에 문양이 음각된 삼각대 고정 홀더

DSLR 장비 이동시에 삼각대를 따로 넣을 수 있어서 좋지만

평상시에는 우산이나 머그컵과 같은 제품까지도 수납이 가능해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도 NG A5270을 사용하면서 저 홀더에 긴 머그컵을 수납해서 다니는데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손잡이도 매우 튼튼하고 가죽 재질이라 손에 착 붙습니다.

 

 

넥스트랩 홀더입니다. 넥스트랩은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NG A5270의 고정벨트. 이동시간이 길 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어깨끈 고정할 일이 많이 있겠냐 싶으시겠지만 가방이 좀 무거울 때

고정끈 하나면 고정시켜도 힘이 덜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정 방식도 쉬운 편이라 때에 따라 어깨 부담을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NG A5250과 교대로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NG A5270의 어깨끈은

푹신한 패딩이 잘 되어 있어 짐이 좀 많을 때 가지고 다니기 더 좋습니다.

NG A5250은 크로스백으로 변신이 가능해 패딩된 끈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패딩도 좋지만 등에 닿는 곳도 패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시 캐리어에 고정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NG 제품군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바는 지퍼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고장 잘 안나고 사용감 부드럽고 어떤 제품이든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3개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왠만한 스마트폰은 모두 넣을 수 있는 크기

 

 

상단에는 옆에서 넣을 수 있는 수납 주머니 1개

 

 

하단에는 위에서 넣을 수 있는 수납 주머니 하나와

옆으로 수납 가능한 수납 주머니 하나

 

 

그리고 상단에 네임택이 들어가는 별도의 주머니가 있습니다.

네임택은 고무밴드로 연결되어 있어 잡아 당기면 나옵니다.

소중한 가방 이름 꼭 적어주세요.

 

 

NG A5270의 DSLR을 위한 기본 수납 공간은 하단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방 구조상 지퍼가 아래로 열리는 방식

 

 

 

이렇게 지퍼를 열면 화려한 내부 모습이 보입니다.

어딘가에서 본 글인데 NG A5270 유저가 깜빡하고 가방을 습관적으로 땅에 턱 내려놓다가

DSLR이 들어있음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란 이후 NG A5270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습관적으로 백팩을 사용하다가 NG A5270으로 갈아타면 그럴 우려가 없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칸막이를 잘 배치해서 DSLR과 렌즈, 플래시 라이트 등을

알차게 수납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잘 세팅되어 있고 패딩이 충격 방지 역할을 한다 해도

중력이 심하게 가해질 경우 카메라나 렌즈가 그 충격을 다 받는 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따지고 보면 어떤 가방일지라도 카메라가 있는 방향으로 떨어지면 충격을 받긴 매 한가지.

 

 

이렇게 칸막이를 다 제거하면 책이 들어가는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케이스를 씌운 아이패드 2도 넉넉하게 들어가니

어떤 책을 넣어도 괜찮게 들어간다는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방을 던지듯 내려놓는 습관이 있다면

DSLR이나 카메라는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상단에 수납하라 권하겠습니다.

 

 

 

상단 수납공간이 펜이나 스마트폰, 리더기 등의 다양한 수납을 위한 공간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쪽에 패딩 처리가 되어 있고 사이즈도 하단과 비슷하기 때문에

 

 

 

NG 아프리카 콜렉션 파우치나 별도의 DSLR 파우치에 카메라를 담아주고

렌즈는 렌즈 파우치에 담아서 수납해 주면 카메라 수납 별 어려움 없이 잘 됩니다.

가방을 거꾸로 처박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하단 수납이 불안하면 상단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NG A5270은 우리가 보통 크다고 생각하는 15인치대 노트북 사이즈까지 수납 가능합니다.

 

상단의 지퍼를 열면 등판 쪽으로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노트북 수납시 바닥에서 완충 작용을 해주는 폼 패드

 

 

 

아이패드 2를 세로로 넣었을 때의 깊이입니다.

노트북을 넣어도 초대형 아닌 이상은 거의 다 수납이 가능합니다.

 

 

보이시는 폼 패드가 노트북 아래로 들어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 세팅에서의 착용감도 아주 좋습니다.

 

 

어깨끈 조절은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체형에 맞게 조절해서 착용하시면 됩니다.

 

 

DSLR용 백팩으로 나왔기 때문에 내외부적으로 완충 기능도 충실하고

수납공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평상시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등도 일반 가방과 달리 충격으로부터 보호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들고 다녀도 정말 좋은 가방입니다.

 

 

 

의식하고 보면 많은 분들이 평상시 DSLR 없이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고르게 되는 가방이기도 하지만

NG A5270은 고가의 IT기기 휴대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디자인 만족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주고 가방 컨셉답게 내용물을 잘 보호해주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가방이나 사무용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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