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크고 비싼 사무용 복합기들이 좋은 건 사실이겠지만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서 딱 좋은 프린터나 복합기가 있습니다.
딱 좋다고 하는 기준이야 업체가 말하는 것 다 다르고 사용자들이 말하는 것도 다 다를 것이지만
보편적으로 쉽게 보자면 빨리 출력되고, 선명하게 출력되고, 유지비 적정할 때
좋다고 말하는 조건에 맞는 프린터나 복합기일 것입니다.
자 여기 일반적인 영업부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좋은 복합기(프린터)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 앞서 의외로
너무 많은 프린터와 비슷한 기기들을 갖춘 사무실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먼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전의 회사도 그랬고 다른 방문 회사나 거래처들도 많은 경우가 그랬습니다.
8명이 일하는 저 공간에는 과연 몇개가 있을까요?
우선 주로 출력을 하는 두가지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무실들에는 평균적으로 갖춰진 모습입니다.
이 도시바의 사무용 컬러 복합기는 원래 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로 복사와 대량 복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 이거 하나면 다 되는 것일텐데 왜 그럴까요?
평소 전기도 많이 먹는다고 꺼놓는 바로 그 이유 유지비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초기 가격도 물론 고려할 사항이지만 개인보다는 사무실의 경우
유지비가 더 실제적인 문제이고 그러다 보니 이처럼 잉크젯 프린터에 무한잉크를 달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한 잉크의 경우는 이 제품의 경우 낱개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정품 잉크가 리필 잉크를 공격하는 주요 포인트가 출력 품질이죠. 정품이 더 좋다는
그리고 장기적으로 봐서 유지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출력 품질이라는 것도 설명용 자료의 경우 상대가 왜 완벽한 품질이 아니냐
따질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정품이든 이런 무한잉크든 어디까지나 사용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품이든 무한잉크든 항상 검은색이 먼저 없어지는 걸 생각하면
정품이 검은색 카트리지만 따로 파는 게 더 좋기는 합니다.
사실 위의 2대에서 출력 환경은 끝났어야 하지만 사무용 복합기가 복사기 역할만 주로 수행하다 보니
팩스는 또 한대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점 휴업 상태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한대.
이 제품은 고품질의 컬러 출력이나 사진 출력에 사용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어찌 보면 도시바 사무용 복합기와 인수 합병을 거쳐서 한대로 마무리 지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한달에 한번이나 쓸까 말까하고 토너는 비싸고 해서 자주 안 쓰는 레이저 프린터.
이미 4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리 담당자 자리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잉크젯 프린터 한대
가끔씩 네트워크 오류가 날 경우 답답해서 혼자 세팅해 놓고 사용하는 모델.
8명이 일하는 공간에 무려 5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건 심각한 낭비인데 주변에 보면 의외로 이런 곳이 많더군요.
친구들과 예전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보면 보통 5명 이상만 되어도
복합기나 프린터가 사무실에 기본 2대 이상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출력 품질때문이나 출력 사이즈, 사용 목적 등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구비하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스캔, 복사, 팩스, 흑백 출력을 위한 한대와
컬러 출력물을 위한 한대 이렇게 딱 2대가 있으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볼 모델은 바로 브라더의 흑백 레이저 복합기 MFC-7360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스캔과 복사, 팩스, 흑백 인쇄물을 위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08년 설립된 브라더는 자체 엔진을 탑재한 프린터와 복합기, 라벨 프린터, 스캐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브로셔에 있는 제품군을 보니 39개 정도로 꽤 많은 제품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개인이나 소규모 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5-in-i 흑백 레이저 프린터입니다.
개인이나 소호 사무실에서 물론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보통은 해상도나 속도, 브랜드 그리고 가격 정도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 1위인 삼성 제품과 비교를 한다면
해상도는 MFC-7360이 2배 좋고, 속도는 4ppm 더 빠르고
메모리는 삼성이 128M로 더 높고, 스캔해상도는 4배 MFC-7360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품질은 좋은데 제품에 대해 잘 몰랐을 경우 이렇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제품은 너무 많고 비교의 길은 멀고도 멀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소형 흑백 레이저 복합기들의 경우 팩스 기능이 있고 없고에서 차이가 주로 납니다.
우리가 소형이라고 하는 기종들은 대개 용지 트레이가 많은
대형이나 중형에 비해 A4 용지 급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소형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토너 하나로 1200매를 보장합니다. 그러나 2000매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드럼과 토너 분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보게 되는 대단위 출력시 작업 뒤 남는 드럼과 토너 양을 생각해 보면 정말 좋지요.
정품 토너입니다. 1200매까지 기본 보장이라 드럼이 12000매 책임질 동안
토너는 9~10개만 소비되는 절약 프리미엄~!
개봉
각종 케이블과 설명서, 설치 CD가 상단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본체
부속품은 항상 설명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체를 꺼내면 열리지 않고 잘 고정이 되도록 잘 테이핑이 되어 있습니다.
고정 테이프를 떼신 다음 이곳 저곳 열려야 하는 곳에 대한 체크를 꼼꼼히 해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브라더 답게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에 앞서 앞쪽에 테이핑된 쪽지의 순서대로 하시면 별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내용은 안쪽에 고정되어 있는데 살짝 당기면 쏙 빠져 나오게 됩니다.
순서에 따라 드럼+토너 부분을 당겨서 빼 줍니다.
MFC-7360의 장점이 바로 이 드럼에서의 토너 분리 가능인데
해당 내용은 나중에 2000매 출력 도전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사용에 앞서 좌우로 잘 흔들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물론 토너에도 사용 방법이 잘 정리되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토너를 잘 흔들어 넣어줍니다. 빼거나 넣거나 별 어려움 없이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전면 덮개의 경우도 열고 닫는 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전면 제어판 패널을 살펴보면 가장 왼쪽에 원터치 키가 있습니다.
바로 사전에 기능을 설정해서 바로가기를 할 수 있는 키입니다.
바쁜 업무 수행시 미리 세팅해 두면 빠른 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가운데가 메인 제어 패널인데 하고자 하는 작업의 선택과 진행을 알 수 있고
LCD 창에서 눈으로 확인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따로 메뉴얼을 보고 숙지할 필요가 없게 쉽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입력부가 있습니다. 메뉴의 이동이나 설정 그리고
시작과 정지, 중지, 삭제 등의 주로 이동 기능의 설정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스캐너 커버는 열려 있거나 닫혀 있거나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뒷면의 경우 포트 확인을 잘 해주시면 됩니다. MFC-7360은 네트워크 기능 지원이 안 됩니다.
유선 네트워크 구성을 하실 분들은 MFC-7360N이나 다른 지원 가능한 모델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후면 덮개의 경우는 용지걸림의 이유 외에는 열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일부분은 사용 후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에 설명서 보시고 만질 때 조심하혀야 합니다.
용지를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지함은 그냥 당기면 쉽게 빠져 나옵니다.
보시는 것처럼 좌우와 안쪽 가이드를 통해서 용지를 고정시키고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용지를 넣고서 닫아주시면 됩니다. 용지는 넣고 빼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최대 250매까지 넣을 수 있지만 220~230매 정도가 뻑뻑하지 않고 좋아 보입니다.
이제 사용을 위해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켭니다.
전원을 켜고서 초기 예열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10초 약간 넘으면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FAX 사용을 위해서는 해당 전화선을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전화를 걸 일도 있으시다면 바로 옆 단자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수신 모드 선택입니다. 팩스 전용이나 팩스/전화 겸용 선택
수동 및 TAD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뉴 - 0 - 1 을 눌러 메뉴 바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Fax only (팩스 전용) 설정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LCD의 명암 설정이나 날짜/시간 변경, 개인 정보 입력 등의 메뉴가 있는데
설명서를 보시면서 쉽게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없어도 쉬울 듯.
사용을 안 할 때에는 Sleep 모드로 넘어가 있고 작동을 하면 금방 돌아옵니다.
컴퓨터와 연결을 위해 USB 연결을 합니다.
하지만 USB 케이블 연결은 일단 프로그램 설치가 진행된 다음 하시게 됩니다.
프로그램은 설치 순서에 따라 진행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은 컴퓨터와 MFC-7360과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초기 설치를 선택합니다.
별 다른 이유가 없다면 가능한 한 전체 설치를 하시는 것이 사용에 편리합니다.
사용권 계약 시간 많으시면 한번 주욱 읽어보시고 계속 진행
프로그램 설치가 진행이 되고
다음에 드라이버가 설치됩니다.
섬세한 설치가 가능하면 사용자 지정 그게 아니면 표준으로 설치합니다.
드라이버까지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드라이버는 이 컴퓨터에서 MFC-7360을 사용하겠다는 등록지요.
메시지에 따라 컴퓨터에 USB로 연결을 해주시고 전원을 켭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PC-FAX 설치 여부를 묻습니다.
PC-FAX는 컴퓨터에서 팩스를 송수신 가능하게 해주는 편리한 기능인데
무조건 설치하는 것이 시간 절약과 자원 절약의 지름길
이렇게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하다 보면 모든 설치가 쉽게 마무리 되고
MFC-7360의 모든 기능을 편하게 누릴 준비가 되게 됩니다.
설치가 완료 되면 사용자 설명서와 온라인 등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등록을 할 경우 제품 관련 소식이나 업데이트 사항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서비스를 잘 누리기 위해서 등록하면 좋습니다.
이런 저런 설치가 다 마무리 되고 신호 테스트까지 마치면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설치와 세팅이 끝났기에 FAX를 테스트로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 사무실에 부탁해 팩스를 한장 받아보았습니다.
수신된 팩스의 퀄리티와 해당 내용을 MFC-7360에서 스캔해보았습니다.
< 팩스 수신 테스트 >
수신 팩스 내용을 MFC-7360에서 스캔한 이미지입니다.
개인정보만 지운 무보정 스캔 이미지입니다.
프린터나 복합기의 출력 품질은 다른 건 몰라도 팩스 품질에서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팩스 자체의 수신 품질도 좋고 스캔 품질도 우수합니다.
이후에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이것만 보아도 인쇄 품질은 믿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MFC-7360의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1토너 2000매 출력 도전과
컴퓨터에서 쉽게 보내고 받는 PC-FAX 기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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