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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협재에서 놀다 맛있는 중화요리가 먹고싶을 때? : 보영반점으로 갑니다~!

전국 먹거리 ∞/제주 먹거리

by 뷰스팟 2013. 11. 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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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가서 중화요리를 먹겠는가? 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제주도에는 유명한 중화요리집이 제법 많습니다.

대개는 섬지역 특성상 짬뽕이 유명한 집이 많은데

짬뽕만으로는 안 되기에 보통 맛집이라고 하면 탕수육이나 다른 메뉴도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재나 한림쪽에서 놀다가 느닷없이 혹은 계획적으로 중화요리가 먹고싶어질 때

믿고 가도 되는 곳이 바로 협재리에 있는 보영반점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식사 시간대에 가면 자리가 꽉 차 있고 요리도 빨리 안 나옵니다.

서울에서의 스피드를 절대로 기대해서는 안 되니 여유롭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중화요리는 탕수육!

도시 촌놈의 중화요리 감별 기준은 보통 탕수육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보영반점의 탕수육은 충분히 맛있지만 야채에 당근을 넣어 색을 좀 맞춰주면 좋겠더군요.

달콤 새콤한 쪽의 소스입니다.

 

 

 

 

탕수육의 생명인 튀김옷은 적당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핵심 메뉴는 바로 볶음 스타일의 간짬뽕입니다.

뭐랄까 짬뽕이면서 볶음 우동의 풍미도 느낄 수 있는 보영반점 대표 메뉴입니다.

찾아가셨다면 이건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짜장면은 냉정하게 맛없습니다.

간짬뽕 중심으로 드시고 짜장면을 제외한 다른 요리를 시켜드시길 추천합니다.

아쉽지만 소개해주신 제주도민도 짜장은 피하라 하셨습니다.

아무튼 보영반점의 간짬뽕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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