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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치킨] 연말 회식도 역시 치맥이죠~! 이수지역 대표하는 이수역암바치킨 : 이수광장호프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4. 12. 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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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이 대세인 세상에 살기에 치맥 귀한 지(?) 모르고 살지만

옛날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호프 광장이 하나씩 있었던 듯 합니다. 하나 또는 대표 지역

종로에 가면 어디 강남에 가면 어디 대학로 가면 어디 하던 시절

그 치킨집들이야 지금도 다 터줏대감으로 흥하고 있겠지만 조금씩 변하긴 했지요.

이수역에 가면 암바치킨으로 유명한 이수광장호프가 있습니다.





연말 회식자리로 1차는 고기집이라면 2차로 좋은 광장호프

고기로 덜 채워진 이야기 주머니는 광장호프에서 치맥으로 채우면 좋지요.

이수지역을 대표하는 이수광장호프에서 친구들과 2차를 가져봤습니다.




사당역에서부터 이수역까지 이어진 거대한 먹거리 블럭

친구들끼리는 중간지라서 가끔씩 모이곤 하면 7번 출구로 나오게 되는데

7번 출구 기준으로 보면 이수광장호프는 나와서 우측 골목으로 향하게 됩니다.





골목을 따라서 100m 정도 내려가면 나오는 이수광장호프

이 라인을 따라서는 직장인들 회식 장소로 좋은 곳들이 제법 많습니다.





9번 출구 기준으로 보면 출구에 붙어있는 건물 1층에 있습니다.

맥도날드도 있고 한 큰 빌딩이라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따라 50m 정도 이동하면 바로





코너의 1층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수광장호프





들어서기 전에는 왜 암바치킨일까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사장님이 이종격투기 출신이다 닭다리를 꼬아서 튀겨내기 때문에 암바치킨이다 등등




가게 입구에서 보게 된 저 이미지는 진짜 닭날개를 암바로 크로스로 튀겨내는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만 진실은 일단 문 너머로





확실히 연말이라 북적북적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우리는 광장호프는 역시 이런 분위기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들 회식 모임이나 친구들 모임들이 이미 자리마다 시끌시끌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모임은 보통 2차나 3차에 있고

여기서 슬쩍 잘 빠져 나오는 것이 건강한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기도 했었지요.




그러고 보면 연말에는 친구들을 모두 소환해서 새벽까지 술자리 가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에 대한 이야기를 매년 나누곤 했는데

다들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서는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치맥으로 모임 갖는 것도 참 어렵네요.

그러고 보면 회사에서는 다들 연말 회식 하고 할텐데.





이수광장호프는 뭔가 광장호프다운 멋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집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단골 광장호프가 있었던 시절에는

연말에 바쁠 때는 생맥주 정도는 직접 따라서 먹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 단골 호프집은 바쁠 때는 서빙까지도 해줬었네요.

아가씨들 많은 테이블에는 맥주도 나르고 치킨도 나르고 했었는데.




이수광장호프에서는 바로 그 암바치킨이 탄생하는 과정을 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덜 바쁜 시간에는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 치킨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손님이 만석이다 보니 치킨이 대기타는 시간이 없이 바로바로 나가더군요.




연령대가 다양한 것을 보니 역시 광장호프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맥주에 관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나오기 때문에

생맥주의 경우도 이제는 광장호프에서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면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똑같은 호프맛은 이제 달라질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건

하이트니 카스니 호프를 주름잡는 브랜드들에 대해 무리한 요구일까요?

뭐 아무튼 입력된 맛이지만 그 맛에 찾긴 하겠습니다.





예의 기대했던 암바 자세는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암바치킨 등장입니다.

두툼한 감자튀김과 함께 등장한 암바치킨의 맛은 다들 느끼길

시장 치킨의 맛이랄까 학교 앞 단골 치킨집에서 맛보던 그 맛이랄까

뭔가 익숙한 치킨의 튀김유와 향과 식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치킨'이라는 것의 바로 그 스탠다드 그 자체의 맛입니다.




그리고 이수광장호프의 대표 메뉴인 펀치스페셜의 짝인 치킨샐러드

이게 또 맥주 도둑입니다. 조합이 아주 좋아서 맥주 맛을 배가시켜 줍니다.




역시 친구들과의 적당한 취기를 통한 즐거운 이야기 자리는 치맥이 진리입니다.

일주일 또는 한참 쌓아둔 스트레스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날려버리는 시간

꼭 연말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친구들과 만나 수다 떨면서 가지는 치맥

치맥은 역시 진리





2014년이 이제 저물어 갑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이제는 한 해를 마무리 지을 시간

솔로들은 친구들과 뭉쳐도 좋을 것이고 커플들은 솔로 친구 표현으로는 안 보였으면 하더군요.

그런데 솔로 친구 녀석은 자기는 31일에 집에서 치맥을 즐기며 밀린 영화를 볼 거라던데

이런 불우한 솔로 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광장호프로 불러내

북적북적한 사람들 틈에서 생기도 찾고 맥주에 취해 새해를 어영부영 맞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친구 사랑, 이웃 사랑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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