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라매맛집] 불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의 환상적 콜라보 : 삼색쉐프's 88식당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4. 12. 31. 03:00

본문



우리 일당의 메뉴 선택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본인과 매운 음식을 전혀 못 먹는 상극 녀석

그리고 뭐든 차려진대로 잘 먹는 나머지들

그래서 보통은 모여서들 놀기 위해 먹고자 하는 경우 맵지 않은 음식을 주로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에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환상적인 콜라보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지지난 어느날 각자의 일을 마치고 중간계 쯤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기로 한 우리는

맥주를 마시기에 앞서 추천 메뉴를 찾아서 저녁을 먼저 먹기로 합니다.

바로 우리가 바라던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그곳







보라매공원쪽이나 보라매병원쪽 업무로 들리게 되면 걱정 없이 들려 식사를 하는 블럭

왠만한 우리가 아는 식당은 물론 독자적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도 많은 식당

보라매아카데미타워 2층에 위치한 삼색쉐프's 88식당





요새 보면 우리 일당처럼 다양한 입맛을 가진 무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콜라보 메뉴를 내놓는 식당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운 등갈비나 매운 불갈비에 치즈 퐁듀라든지 고르곤졸라 피자와의 조합과 같은 메뉴

아주~ 바람직합니다. 일단 우리는 현수막의 이 메뉴를 위해 들렸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연령대나 구성원 구분 없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단체 손님도 가능한 내부 테이블 구조라서 직장인들 단체도 식사하기에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피자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천원 차이가 나는 셈인데

피자가 만원이고 쭈꾸미가 만원이고 국수+샐러드+밥을 만원이라고 쳐도 합리적인 가격인데

중요한 것은 음식이 나오면 저 가격이 진정한 특선이라는 사실입니다.





추운 기운을 가시게 해주는 따뜻한 차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삼색 샐러드

신선도도 좋고 전투에 앞서 식욕을 살려주기에 딱 좋은 맛입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99특선의 경우 메뉴 구성이 딱 보면 가족을 위한 혹은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구성원이 있는 집단이 매운 음식을 먹고싶을 때 좋은 구성입니다.

화덕피자를 즐겨 먹으러 다니는 맛객 입장에서 보면 이 정도 크기에 토핑이면

화덕피자 집의 만원 정도 하는 기본 피자 크기입니다.





셋이서 먹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맛은 세트 구성 메뉴로써는 아주 훌륭합니다.





얇은 도우의 화덕피자를 즐겨먹는 일당의 공통적 의견은 피자 맛있네

고르곤졸라 치즈 향도 적당하고 꿀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앞서 언급한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친구 녀석이 화덕피자를 밥처럼 즐겨 먹는데

녀석에게 맛이 좋다는 인정을 받는 걸 보면 맛은 확실합니다.

다만 주욱~죽 늘어지는 치즈의 정도까지는 아닌 편입니다.





매운 것이 먹고 싶었던 2인을 위해 등장한 불쭈꾸미입니다.

보이는 양이 3인분인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눈으로 보이는 정도가 '푸짐하다'입니다.

물론 여기에은 순박한 혀의 친구를 배제하고 둘이서 3인분을 먹는 전제가 깔려있지만

장정 셋이서 이구동성으로 푸짐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정도면 정말 푸짐한 겁니다.





불쭈꾸미를 비벼 먹기 위해 제공되는 대접밥





그리고 쭈꾸미 비빕밥의 맛을 더해줄 김가루





그렇게 불쭈꾸미를 밥에 덜어서 김가루 뿌려서 먹으면 딱 원하고 있던

정수리에 땀이 도는 매콤한 기운이 정말 좋습니다.

딱 원하던 맛있는 매콤한 맛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는 맛

이런 겨울에는 이런 불쭈꾸미에 막걸리나 동동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일품이죠.





상큼국수는 불쭈꾸미에 성난 혀를 달래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단독 메뉴로 놓고 봐도 맛이 시원하니 일품입니다.

불쭈꾸미와의 조화도 훌륭하지만 여름에 상큼국수만 먹어도 시원하고 좋겠다 생각되었습니다.





특히나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그렇게 덥히고 식히고 정수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딱 원하고 있던 바로 그런 식사






겨울에 이렇게 혀를 확~ 휘감는 매운 맛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식사는 정말 행복합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나 시원한 국수의 조합은 가족이나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일행이 있을 경우

걱정 없이 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트 구성이지만 따로 놓고 봐도 음식의 맛 완성도도 높고 훌륭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 흔히 하는 말 중에서 맛집에 대한 중요한 분류 중 하나가

'우리 동네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인데 삼색쉐프's 88식당은 딱 그 분류에 들어가는 좋은 메뉴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 리뷰는 JTP그룹의 99세트 메뉴 제공을 통해서 작성 되었지만

일체의 정보 제공이나 가이드 없이 작성자의 의견을 통해서만 작성되었습니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