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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짬뽕으로 유명한 후포항 고바우 식당 하지만 얼큰이 짬뽕을 맛보다.

전국 먹거리 ∞/강원 먹거리

by 뷰스팟 2015. 4.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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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지방을 가면 보통은 푸짐하게 식사할 곳을 찾는 편이지만

근처에 TV에 나온 유명 식당이 있거나 하게 되면 비교적 가보게 됩니다.

홍게짬뽕으로 유명세를 탄 고바우 식당이 마침 5km 안쪽이라 후포항으로 향했습니다.





항구의 중화요리집이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딱 보이는 정도의 테이블과 아마도 손님 많을 때는 밖에 테이블을을 몇개 더 둘 듯

검색을 해보시면 바쁠 때는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곳

방송의 힘은 그래서 크죠.





일요일 오후 시간대라 여유 있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고

누구나의 예상대로 홍게짬뽕을 시킬 것인가 하다가

몇일 전의 대게 폭풍 먹방으로 게의 잔향이 아직 혀에 많이 남아있던 바

그리고 이것저것 운전하면서 주전부리로 배룰 채운 바





짬뽕으로 유명해졌으니 저 메뉴에 있는 얼큰이짬뽕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유명 매운 짬뽕의 경우는 쿨피스를 먹네 우유를 먹네 하는데

그런 문구가 없는 것으로 봐선 위통 없는 얼큰이겠구나~~!





미니탕수육도 많이들 주문한다고 하는데 혼자서 그럴 일은 없고

옆 테이블 먹는 모습을 훔쳐 보니 둘이서 먹기 적당한 정도로 보였습니다.





후포항 고바우의 얼큰이짬뽕

일단 해물의 양이나 종류, 모양새가 아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확실히 항구에 있다 보니 전체적으로 해물의 신선도가 우수 했습니다.




면발은 기계면이라 특색은 없고 맵기 정도는 

물은 찾게 되지만 계속 들이키지 않아도 되는 정도고

먹고 나서 입안은 후끈하지만 위에 통증같은 건 없는 적당히 매운 맛입니다.

그런데 종업원은 왜 자꾸 맵지 않으세요? 라고 물어본 것일까요? 모르나 매운 정도를? 랜덤?





요런 게 무려 세마리나 들어있고 두툼한 오징어가 썰려 들어있다는 점

해물만 놓고 본다면 서울 지역 8~9천원대 짬뽕 가게들하고 비슷한 양입니다.

감동적인 맛은 아니지만 해물 생각하면 충분히 시켜먹을 이유가 있습니다.





홍게짬뽕은 일행이 있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 위해서 담지 않았지만

홍게의 크기를 보면 찾아가 먹을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 고바우

신메뉴로 문어짬뽕도 있던데 들어가는 문어가 어깨 너머로 보니 와우~!

홍게짬뽕과 문어짬뽕은 그래서 다음 기회에 한번 동해 갈일 생기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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