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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얼음 동동~ 물회가 생각나는 걸 보니 여름이구나~! : 고성 맛집 부부물회 이성업 물회

전국 먹거리 ∞/강원 먹거리

by 뷰스팟 2015. 5. 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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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계절에 따라서 생각나는 메뉴와 이미지가 달라지는 게 당연한데

문득 얼음 동동 띄운 새콤달콤한 물회가 생각나는 걸 보니 여름이 와버렸습니다.

물회는 만드는 분에 따라서 형태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비슷한 듯 하면서 각기 다른 맛이 있어서 좋은 메뉴 중 하나

뭐 따지고 보면 모든 음식이 그러하겠습니다.





고성 하면 물회가 옛날부터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원조가 붙은 집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한테 원조 물회 어디냐 물으면 많은 분들이

부부물회 이성업 물회를 이야기 하고 드시고 온 분들은 많이들 추천을 했더랍니다.






한적해서 좋은 가진해변이 창밖으로 보이는 이성업 물회

개인적으로 너무 넓은 해변보다는 이 정도 규모의 해변이 식사하기에는 딱 좋은 듯 합니다.

식사하고 바닷가에 가서 한바퀴 산책하고 하기엔 정말 좋은 곳





내부는 가족끼리나 친구들끼리 놀러와 먹기 딱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는 식욕을 거들 뿐





기본 상차림입니다. 해변답게 생선구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생선은 제철 생선이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어느 생선구이든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그리고 저 미역국이 섭미역국인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사실 물회도 물회지만 생선구이부터 반찬까지 해서

전체적인 비용이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회 1인분이 13000원이라 만만치 않은 가격이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긴 하지만

식사 만족도나 재료 신선도를 생각해보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회의 생명은 역시 시원한 국물과 신선한 회 그리고 무엇보다 회

고깃배에서 공수되어 온 신선한 회가 들어가고

평상시에 물회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먹지를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딱 봐도 많다고 느껴지는 양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양을 보면 적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은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정말 아낌 없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양이 소면을 빼고 들어간 2인분의 양입니다.

처음에는 밥을 시킬까 어쩔까 했지만 부질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소면 자체도 무한 리필이기 때문에 밥을 먹겠다 생각은 처음부터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원래도 많은 양인데 소면을 투하해서 맛있게 섞어내면

맛이 환상입니다. 적당히 새콤달콤하니 다음에 또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물회 맛있는 건 잘 모르겠다던 친구는 폭풍 흡입을 하였고

소면을 더 시켜먹는 놀라운 자칭 소식가의 식욕 폭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맛이 일품이라 좋지만 양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양 때문에라도 돈 아깝지 않게 되는 이성업 물회





저 새콤달콤한 맛이 생각나는 걸 보니 여름이 시작된 듯 합니다.

고성이라는 동네가 강릉, 속초 위라서 덜 붐비면서 깨끗한 해수욕장이 좋은데

여름에 놀러가시면 물회는 꼭 맛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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