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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비교 : 아반트리 Pluto Air VS 애니클리어 WB90

리뷰 속으로 ∞/IT : 음향기기

by 뷰스팟 2015. 12.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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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구가 집구석에서 묵언 수행 중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녀석들을 보더니
"작은 것도 쓸만하냐?"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이나 안 쓰고 있어서 대답을 바로 못 해줬는데
그래서 그냥 한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Pluto Air
▶ 2.2W 포터블 블루투스 2.1 81.5g 스피커 
AUX 단자 / 내장 배터리 / 
스피커 유닛: 36mm / 임피던스: 4Ω 
1.5시간 충전에 6~8시간 재생

WB90
▶ 3W 포터블 블루투스 3.0 61g 스피커 
AUX 단자 / 내장 배터리 / 
1.5시간 충전에 3~5시간 재생





일단 사용을 위한 페어링과 유선으로 듣겠다 싶을 때의 유선 선택은
두 모델 모두 바닥 쪽에 위치해서 같은 방식입니다.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대부분이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비교 대상인 두 모델에는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충전 방식의 차이입니다.
아반트리 Pluto Air는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USB 포트이고
애니클리어 WB90은 이유 모를 전용 충전 포트를 사용합니다.
즉, Pluto Air는 이런 저런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제품에 딸려 있는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데 비해
WB90은 케이블을 분실하면 새로 사야 한다는 점.
비슷한 크기의 충전기를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니 상비군 공유기 충전기가 맞았습니다.
다시 말해 WB90하고 호환되는 충전기는 찾을 수 있지만 찾기 정말 어렵다.

외형적으로만 여기까지 보면 두 모델 중에는 Pluto Air를 사겠습니다.
LED 표시부 위치 따위는 아무 상관이 없어져 버립니다.





Pluto Aird의 AUX 단자와 LED 표시부는 로고가 있으니 전면에 있다고 보면 되고
WB90은 후면에 위치하는데 제품 선택과는 별 상관이 없는 위치입니다.
세상에 모델이 딱 저 두 개만 남았다고 할 때에
충전 방식과 소리의 선호도에 따라 고르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운드 특징은 들어보시면 대강 비교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처음의 친구 질문인
"작은 것도 쓸만하냐?" 에 대한 대답은
택배비 포함 2만 원, 14,000원 주고 사도 아깝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지고는 있지만 둘 다 사용을 안 해서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p.s. 마이크로 5핀 USB 포트가 그렇게 비싼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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