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맛집] 알게 되면 회식자리로 계속 찾게 될 개봉동고기집 : 우돈생고기

흔히 동네 맛집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식당들의 경우

겉으로 봐서는 정말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먹어봐야 맛있음을 알게 되고 리스트업 하게 되기 때문인데

우돈생고기를 같이 간 개봉에 붙은 광명사는 친구가 말하길

앞으로 고기 먹고 싶으면 여기 가면 되겠다.

우돈생고기는 목감천 따라 개봉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천 건너 광명에 사는 친구와 수많은 광명사거리역 근처 식당을 다녔지만

건너 올 생각은 안 해봐서 알 수 없었던 식당

서울 구로구 개봉동 276-13

주간 : 사장님 안내 / 야간 : 주변 활용	02-6012-4193	10:00 ~ 24:00

주차가 편리하지 않은 편이란 사실만 뺀다면

초등학교 옆 고기집이란 사실과 1층과 2층에 자리가 구비되어 있는

고기전문점이란 사실에 일단 주목하게 됩니다.

일부러 친구와 문 열고 얼마 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점심을 즐기러 갔는데

벌써 자리를 잡으시고 식사를 하고 계신 딱 봐도

주민이면서 단골이신 분들이 계셔서 분위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 아버지의 경우 지역 활동을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회식 자리를 자주 가지게 되는데 2층 단체석의 경우

친구가 아버지 모임으로 안내를 해드려야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자리보다도 고기맛이 좋기 때문에 안내를 하겠다는 친구의 이유

식사를 하고 멀리 출장길에 올라야 했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기로 합니다.

오겹살과 목살 1인분씩 주문하고 한우육회비빔밥 하나를 추가합니다.

국내산 삼겹살이 200g에 12,000원은 최근 방문했던 고기집 대비해서도 정말 훌륭한 가격

기본 반찬입니다. 사장님의 손맛이 기본적으로 좋구나 느낄 수 있는 반찬들.

특히 사장님께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강추해주신 이 고추절임

된장 소스로 무쳐서 나왔는데 말 그대로 고기와의 궁합이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우돈생고기의 뚜렷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파채용 소스와 잘 손질된 통마늘과 쌈장

전반적인 재료 손질 상태를 보면서 우동생고기를 아마도

근처 개봉초등학교에 다니는 학부형들이 아이들과 많이 찾겠다 싶었습니다.

정갈하면서 깨끗하게 잘 손질되어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식사에는 계란찜이 있어야 좋지요.

보글보글 제대로 끓여 나온 계란찜은 한우육회비빔밥과 같이 먹을 용도입니다.

생오겹살 200g과 생목살 200g이 나왔습니다.

고기 상태도 아주 좋고 딱 보시면 양이 많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기집은 역시 신선한 고기가 푸짐하게 나오면 그걸로 만족도는 모두 충족되는 듯 합니다.

출장가기 전 점심으로 고기를 푸짐하게 먹으면

저녁이 될 때까지 허기지지 않고 제대로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출장이나 먼길 외근갈 때는 고기를 주로 먹곤 하는데

광명사는 친구의 경우는 가족 식사를 하러 우돈생고기를 오면 좋겠다 합니다.

애가 둘있는 집이라 고기 신선하고 양이 많으면

그만큼 좋은 고기집 선택의 이유는 없겠습니다.

고기나 마늘이나 보기 좋게 먹기 좋게 잘 구워질 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1급 굽쇠로서 고기가 잘 구워지고 일행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 참 즐겁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고기와 집게, 가위를 제 옆으로 놓곤 합니다.

고기와의 교감이 가장 뛰어난 자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희생이 온 일행의 행복이 된다면 굽쇠의 자리는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됩니다.

요새 즐겨서 먹는 방법인데 양파 슬라이스를 소스와 먹는 것보다

이렇게 고기 위에 올려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어간다 싶을 때 이렇게 양파를 올려서

고기가 그 누가 봐도 다 익어서 맛있게 보이는 상태가 되면

양파 역시 누가 봐도 맛있는 상태로 변해가는데

굽쇠만이 제대로 먹어도 된다는 신호를 줄 수 있는 감각을 지니게 됩니다.

먹으면 된다는 신호를 친구에게 보내고 일단 고기와 양파를 함께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에 무쳐 먹으라고 나온 양파 맛이 이렇게도 환상적이 됩니다.

우돈생고기는 기본적으로 고기 맛이 좋습니다.

생고기 맛이 좋은 경우 다른 부재료들이 맛이 없을 확률은 극히 낮아집니다.

고기집에서 고기가 맛있으면 90%는 안정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고추 절임을 곁들인 쌈의 경우

그 아삭함과 된장 소스의 시너지가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어디건 사장님의 추천 방식이 있는 경우 무조건 그대로 드셔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양파하고 먹어도 맛있는 식감

싸먹으라고 나온 게 전부 맛이 좋습니다.

깻잎의 경우도 둘이서 하나도 남김 없이 전부 쌈을 싸먹어 버렸습니다.

동어 반복으로 맛있다를 계속 연발해도 부족함이 하나 없는 진정한 손맛에서 나온 깻잎

저 고추절임의 경우에도 하나도 남김 없이 전부 먹어치웠습니다.

친구가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와야되겠다 이야기 하는 이유나

다음에 고기 먹는 모임 있을 때 친구들과 함께 오자는 이유는

고기도 고기지만 맛있는 반찬에서 비롯되는 지분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7천원의 한우육회비빔밥입니다.

단독 메뉴로는 살짝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국내산 한우라는 점에

그리고 맛있는 반찬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것만 먹으러 와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막상 비벼 놓으면 양이 그리 적지도 않습니다.

계란찜과 함께 먹으면 점심에 든든하게 먹으로 오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한우 육회비빔밥을 먹기 때문에 계란말이 등의 반찬이 더해집니다.

이 시간대 정오가 가까워진 시간이었는데

먼저 있던 일행 이외에 1층은 전부 가족 단위 손님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모두 애들이 있는 식사 손님들인데 반찬만으로도 그 이유가 충분히 설명됩니다.

한우육회비빔밥에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의 두부 양만 보셔도

우돈생고기를 찾아가 식사를 할 이유는 너무나도 충분해 보입니다.

푸짐하게 제대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우돈 생고기는

개봉 인근이나 목감천 건너 광명분들도 충분히 찾아갈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른 식사였음에도 제대로 맛있게 점심을 즐겼습니다.

그래서 저녁 8시가 될 때까지 정말 허기 안 느끼고 제대로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기 신선하고 맛있고 반찬 종류 많고 전부 맛있기에

우돈 생고기는 광명에서 자주 하는 친구들 모임 장소로 바로 향할 이유가 너무나 충분합니다.

애들 데리고 찾아와 식사를 하는 가족 단위 손님이 그렇게 많은 이유 찾아보시면 아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