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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이런 펍 하나 있으면 맥주 매니아들은 행복하죠~! 찾아가고픈 문정동술집 : 베이비기네스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6.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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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특히 유럽 쪽 맥주 고장을 다녀온 이들은

인상 깊은 펍이 하나쯤은 꼭 있고 그런 게 동네에 있으면 좋겠단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맥주를 즐긴다면 근사한 펍을 단골로 두면 좋겠다는 생각 품게 되지요.

문정동의 바로 그런 맥주 맛 사는 펍인 베이비기네스



여기가 언제 번화가가 되나 갈 때마다 걱정(?)을 하게 했었던 가든파이브 지역

법조타운 들어서면서부터 무섭게 유동인구 많은 동네로 바뀌고 있습니다.

일단 오피스텔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오면서 그렇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술자리 즐길만한 곳도 많아지게 되는 법

크게 봐서 이마트 맞은 편 블록이라고 볼 수 있는 동네를 중심으로

상가층에 해당하는 1층에 술자리 가질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나고 베이비기네스도 자리합니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접근성이나 주차 환경은 나름 좋은 위치

역에서도 슬슬 걸어와 찾아갈만 해서 이마트에 간단한 거 사러 갈 핑계 겸 가기 좋습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622 한화 오벨리스크 1층 102호






건물 주차장과 야간에는 길가 주차 가능

02 - 443 - 2888

17:00 ~ 24:00 ~ 03:00 (요일별 차이)







간판보다도 아래에 작은 글씨 아이리쉬 펍이 더 마음에 듭니다.

뭐 언젠가는 아일랜드 가서 펍에 앉아 맥주를 홀짝거리며 축구를 봐보기도 해야겠지만

지금은 이런 아이리쉬 펍에서 예습(?)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지역에서 가까워 장지동인가 싶은 이 문정동 그리고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사는 분들도 많아서 평소 식당이나 술집에 사람이 많지만

이런 저런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보니 주변 주민들 방문도 많은 지역입니다.





아~ 언제 아일랜드의 본고장 펍에 방문할 수 있으려나요.

아무튼 더블린 번화가의 펍이라 생각을 해보고 베이비 기네스에 들어가봅니다.





이 아이리쉬 펍에 한국분들로 보이는 단체 손님들이 많이 왔군요~!

우리말이 들리니 반갑네요. 아무튼 어서 자리를 잡고 맥주 맛을 봐야겠습니다.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맥주 맛을 즐기고 계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역시 더블린 번화가의 그 펍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검색을 해서 더블린 펍을 살펴보시면 딱 이렇게 생겼습니다.

베이비 기네스 펍 본점이 이렇게 생겼을까요?

문득 베이비 기네스 본점이 아일랜드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맥주 시켜놓고 기다리는 시간 너무 지루하시면 던지시라 다트게임도 있습니다.

물론 수많은 분들이 술값 내기를 용도로 사용하겠지만 아무튼 지루할 틈 없다.





외국 영화에 보면 저 축구 게임들 펍에서 많이 즐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맥주 마시면서 지켜 보니 여기는 도통 즐기질 않으시네요.

아무래도 장식의 효과가 더 큰 축구게임





맥주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술이 있음을 컵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위스키나 와인 등 다양하게 즐길 술이 구비되어 있어서

분위기만 보고 와도 술자리는 이렇게 저렇게 맞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마스터 퀄리티 인증서입니다.

기네스와 필스너 우르켈인데 맥주 인증서라 함은 맥주 맛을 보장한다는 뜻이지요.

누가? 그 맥주를 만들어 제공하는 업체에서 해주는 것일테니

평소 기네스와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 즐겨 드신다면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





호가든이나 칼스버그, 산 미구엘까지 즐겨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 맥주들

평소에 즐겨 먹는 맥주인데 뭘 술집까지 가서 마시냐는 분들 계시겠지만

호가든 좋아하는데~! 생맥주도 맛이 있겠지~라면서 가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듯 합니다.





세트 메뉴 안내인데 적혀 있는 가격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먹겠다 싶을 때는 확실히 세트 메뉴가 절약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주 먹는 메뉴보다 왠지 파울리너에 끌리던 날





베이비 기넥스는 역시 다양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트만 볼 것이 아니고 메뉴판을 꼭 봐야 다른 맥주도 놓치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생맥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맥주도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마트에서 다양한 수입 병맥주를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 행복하긴 하지만

거기에도 없는 맥주가 보면 또 있고 평생 세계 맥주 다 마셔보겠노라 다짐하게 됩니다.





안주는 이렇게 저렇게 평범한 것도 있고 고급진 것도 있고 합니다.

가격대는 체감적으로 다른 곳보다 2~3천원 위에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뭔가 가격 변동이 좀 있었구나 싶은 흔적들.

실제 사진대로만 양이 나와도 괜찮겠다 싶은데 지켜봐야겠지요.





맥주가 나왔습니다. 색이 너무 고와서 마구 마시고 싶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소스가 있어서 취향대로 찍고 뿌려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독일 맥주 파울리너. 맛있는 맥주 마실 때면 배낭 여행 시절 생각이 자꾸 납니다.

맥주 맛도 모르고 여행했을 당시와 지금 떠나면 즐기면서 마실 듯 한데

여행은 정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녀와야 합니다.

아~ 뮌헨~!





안주가 나왔습니다. 순살치킨이 포함된 세트라 순살치킨이 나왔습니다.

그냥 치킨점에서 먹는 것보다는 확실히 아리따운 풍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고 올려진 식용 풀은 소스와 함께 식욕을 잘 만족시켜 줍니다.

다만, 양을 중시하는 안주 선택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적다 느낄 여지가 많습니다.

육식가인 후배는 풀 대신 고기를 몇 점 더 올려주지~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뭐 아무튼 안주는 안주답게 맥주와 잘 어울려야 하는데

육식가들이 양이 적다 느낀 점 말고는 맛있는 맥주 안주

베이비기네스 송파점에선 양 많은 안주가 뭐냐고 물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기네스니까 기네스 흑맥주 정도는 마셔줘야하지요.

집에 이 컵도 있고 해서 가끔씩 흑맥주 사다가 마시곤 하는데

이렇게 생맥주로 먹으니 또 다른 맛으로 느껴지네요.





외쿡인 일행들도 와서 다트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고

둘러 보면 학생들도 있고 직장인 모임들도 보이고 가족끼리 와서 즐기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과 맛있는 생맥주 마시고 싶을 때 좋은 베이비 기네스

맥주 마시는 분위기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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