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여행] 자연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검은모래의 아름다운 풍경 : 쇠소깍

세계가 여기에 ∞/우리나라 방방곡곡

by 뷰스팟 2016. 9. 12. 21:48

본문



올레길 6코스를 걸으려 하시는 분들은 시작점이라 당연스레 가게 되는 쇠소깍
하지만 제주 여행 코스를 짜시는 많은 분들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곳이 바로 이 쇠소깍이기도 합니다.
가면 좋겠지만 연결되는 관광지가 바로 없기도 하고 갈만한가? 하는 이유로 말이지요.





어디가 되었건 여행으로 제주도를 찾았을 때 안 좋은 곳은 없어 보입니다.
주로는 투명 카약을 즐기기 위해 쇠소깍을 많이들 찾으시지만
자연 경관 그 자체를 놓고 보아도 쇠소깍은 좋기 때문입니다.





쇠소깍은 효돈의 옛 지명인 '쇠'에 '소(늪 沼)'가 더해진 하구 '깍'
효돈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있는 깊은 웅덩이를 뜻합니다.
용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의 장소라고도 합니다.




지명에서 보실 수 있듯 날씨가 좋을 때는
이 일대에 투명 카약이 둥둥 떠다니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투명하고 맑은 쇠소깍 위를 투명한 카약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있을 수 밖에요.





투명 카약은 2인 15,000원, 3인 20,000원이라고 합니다.
운행은 오전 9시부터 일몰 30분 전까지라고 하니
타실 계획이 있으시면 시간 잘 맞춰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천천히 코스 따라 다녀오면 20~30분 정도 소요된다 합니다.





사실 카약을 타지 않는다 하면 검은모래 해변의 경치만
쇠소깍에서 누리실 수 있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는 제주도에서 계속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라 주저하게 되는 이유





하지만 맑은 날에는 바다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며
근사한 풍경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하효쇠소깍해변의 검은 모래를 밟으며 여유를 느낄 수도 있어 좋습니다.





계속 바다일지라도 해변을 거닐고 파도 소리를 듣는 건 계속 좋습니다.
카약 안 타시더라도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는 쇠소깍
저 해변을 따라서 가면 올레길 6코스가 16.2km에 걸쳐 외돌개까지 이어집니다.





투명 카약을 타실 분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장소가 되겠지만
카약을 타지 않아도 쇠소깍 따라 산책을 하면서 눈에 담을 아름다운 풍경이 좋은
그런 쇠소깍이라고 생각합니다.
효돈 감귤 하나씩 까서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쇠소깍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