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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맛집] 구수하면서 깊은 제대로 보양되는 정왕동 삼계탕 : 시흥 토속삼계탕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0.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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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새는 뭘 조금만 해도 피곤해서 죽겠다."

회사일과 수많은 집안일에 헌신하는 친구 입에서

드물게 죽겠다는 말이 나와서 다 같이 보양을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럴 때는 다들 좋아하는 맛있는 삼계탕처럼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요?





기력 빠진 가장, 그냥 사는 게 지친다는 친구 하나

왜 이렇게 허기가 금방 찾아오는가 싶었던 저까지

셋이 시흥 토속삼계탕에 도착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하고 바로 붙어있어서 편의성은 최고입니다.






편리한 전용 주차장

031 - 432 - 9333

11:00 ~ 22:00





지역 중심으로 보자면 시화베드로성당 바로 옆입니다.
그러고 보면 동네 친구분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는데
근처 성당이나 교회 큰 게 있어서 많이 찾기도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정왕역에서는 거리가 제법 있어서 타 지역 분들의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그냥 역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지 동네 분들이야
쉽게 찾아가서 편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문득 친구들과 언제 삼계탕을 먹게 되는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부모님이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는 어르신들이 보양을 원하실 때
혼자 사는 친구는 혼자 먹을 수 있는 포장형 제품을 가끔 사먹는다 합니다.
어찌 되었건 일상에서 특별하면서도 일상적인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내부는 길게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주 손님층이 가족이나 직장인들이라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 합니다.




주 메뉴는 탕과 백숙이라 환기구가 필요치 않지만
오투불고기 메뉴가 있어서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눈길을 사로잡는 병들
어디든 식당에 이런 인삼주가 근사하게 자리하고 있으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저 맛을 아는 경우는 살짝 식도도 관심을 군침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인삼주도 있고 산삼주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인삼주들이 관상용이 아닌 실제로 마시는 용도더군요.
숙성이 잘 되면 이렇게 옮겨 담아서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큰 뿌리는 이렇게 병 하나에
작은 뿌리들도 모아서 판매를 한답니다.
인삼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관심 많이 가지시게 될 듯.
저 인삼은 실제로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이라고 하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삼계탕과 백숙이 메인이고 술에서는 산삼주와 인삼주가 역시 주목 메뉴.
산삼이 들어가면 3천원이 더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식사로는 한방삼계탕과 능이버섯삼계탕을 주문합니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김치 맛 최고입니다.
한 접시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겉절이 김치가 식사를 더 즐겁게 합니다.
사장님께서 흰강낭콩은 삼계탕에 들어가는 거라고 보여주셨습니다.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삼계탕용 닭이 따로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살도 실하고 크기도 크다고 느껴지는 그런 사이즈.




고기는 딱 먹기 좋게 잘 익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잘 익었다는 기준을 뭘로 보느냐에 있어서는
쫀득함은 유지하면서 너무 잘게 부서지지 않는 정도
고기를 씹는 즐거움이 살아있는 그런 정도가 되겠습니다.




인삼이 뿌리도 많고 향도 좋고 실하다 느끼게 됩니다.
흰강낭콩이 죽에 이렇게 함께 들어있는데
죽이 뭔가 다르다고 생각을 했는데
흰강낭콩 뿐만이 아니라 햄프시드와 같은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다양한 씨앗류를 같이 넣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능이버섯삼계탕은 한방삼계탕 기본에
혈중콜레스테롤 저하나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능이버섯이 들어갑니다.
음식 자체가 약이 된다는 보양식의 개념
한방삼계탕이나 능이버섯삼계탕을 먹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기본적인 삼계탕의 맛에 있어서도 아주 맛이 좋은데
들어가 있는 재료가 건강을 위하는 그런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 보니 맛도 좋고 영양도 제대로 공급하는
그런 삼계탕이 만들고 싶으셨다는 사장님 욕심이
이런 명품 삼계탕을 탄생시킨 것이었습니다.




어느 삼계탕이든 기본적으로 닭이
식감 좋게 쫄깃하면서 결이 살아있어서 먹기 좋습니다.
좋은 식당을 가게 되면 항상 드는 생각
이런 식당이 우리 집 주변에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닭도 맛있고 국물 맛도 좋고 간만에 완탕을 하게 됩니다.
맛있는 삼계탕을 완탕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냥 죽이 아닌 건강재료 듬뿍 들어간 죽이라 더 좋았습니다.
점심 먹고서 저녁 다 되도록 전혀 배고픔을 느낄 수 없었던 만족감




흰강낭콩의 효능은 뭘까?
돌아와 검색해 보니 다이어트 효능이 메인이고
혈관 청소와 간세포 재생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보양식에 들어가 자기 몫을 상당히 하는 그런 식재료가 되겠습니다.
햄프시드, 흰강낭콩 그리고 이런저런 씨앗류 식재료
손님들의 건강을 정말 챙겨주는 시흥 토속삼계탕




날이 선선해지면서 점점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밀복지리 매운탕
어떤 탕이 되었건 음식 솜씨가 좋으시기 때문에
맛있는 식사를 원하실 때 토속삼계탕은 믿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커피는 배불러서 못 먹겠다는 친구들
그런데 수정과는 먹을 수 있겠다는 공감 못 하는 논리




맛있는 삼계탕을 먹고 달달한 수정과로 마무리를 하니
보양으로 에너지, 수정과로 기분이 차는 듯합니다.
시흥이나 소래 쪽에 나갈 때 들리게 될 듯한 토속삼계탕
손님이 알건 모르건 좋은 식재료 조합에 열성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삼계탕이라면 찾아가서 먹어도 좋겠다 싶다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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