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을 담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서
바람이 차게 느껴지고, 가는 것들의 순환을 몸과 마음이 알게 된다.
양초가 많이 남았다 싶게 보여도
심지가 없으면 타오를 수 없듯이
살고 싶다는 수명이 어느 정도 있었을 지라도
의미 없으면 삶이 아니겠다.
한 시기는 그래도 생각만큼은 되는 듯 싶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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