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맛있는 중화요리의 고속터미널 맛집은 터미널이 아닌 잠원동 중국집 : 중국성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1. 9. 09:25

본문


예전에 출장 때문에 고속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면

배가 고프면 터미널 안이 아닌 건너편으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에 맛있는 곳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참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직도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호랑이가 담배를 피웠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유니텔에서 축구 동호회들끼리 자체 리그를 했었을 때

한강 반포지구 운동장 두 곳에서 경기를 하곤 했습니다.

경기 끝나고서 다 같이 밥을 먹던 동네가 바로 반포 아파트 안쪽 상가

지금은 확 바뀌어서 축구장이 다 없어져 버려서 추억 속 이야기





조용하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 식당이라 맛이 있어야 하는 이유

그래서 고속터미널에서 식사를 안 하고

이 지역으로 넘어와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중국성 가는 길은 한강 둔치 방향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가을이 무르익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화려한 자리도 입동이 지난 만큼 곧 비워지겠네요.





한신교회 방향으로 꺽으면 바로 길가에 있는 중국성

상가 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하고 동네 자체가 조용해서

오히려 터미널 근처에서 식당 찾아 헤매는 것보다 좋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72-3



건물 주차장 가능

02-3482-4256

11:00 ~ 22:00





가서 드시는 것도 되지만 무려
한강 잠원지구와 반포지구에 배달이 가능합니다.
앞에 말씀드린 축구리그 했던 옛날이라면 어마어마하게 시켜 먹었을 듯합니다.







홀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조용조용 식사하기 좋습니다.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홀을 따라서 룸이 세팅되어 있는데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인테리어 컨셉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팀 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세팅





반찬은 기본적인 세팅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지만
요리의 경우 기본적으로 S, M 사이즈가 있고
모든 메뉴에서 L 사이즈도 있습니다.
속이 쓰려서 메뉴판 열자마자 삼선누룽지탕을 선택한 친구
겉보기에도 바삭한 누룽지가 먼저 등장했습니다.




누룽지에 부을 중국식 스프입니다.
특선 해산물과 자연송이, 버섯, 야채가 들어있는데
담백하면서 위를 달래주는 그런 맛이라고 하겠습니다.
덜 자극적인 요리를 원할 때 딱 좋습니다.



뜨거운 철판 솥에서 촤아~
이것이 진정 맛있는 소리입니다.




큼직큼직한 해산물과 이미 맛이 연상되는 자연산 송이
향도 그렇고 보이는 것도 그렇고 건강한 맛입니다.




맛있는데 건강한 맛이라고 하시면 아실까요?
신선한 해산물과 아삭한 채소가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자연산 송이의 향이 정말 입안에서 터집니다.
뭔가 부드럽게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요리




항상 메뉴판은 보지만 마파두부밥을 선택하는 친구
오늘은 궁금해서 물어보았는데 두부가 좋아서랍니다.
"마파소스는?"
"마파소스? 별 상관없는 것 같은데."
마파고 사천이고 상관없이 두부가 핵심이었다니~!




맛도 모르고 마파두부밥을 먹어왔던 친구를 믿을 수 없어
맛을 보았는데 입맛을 제대로 자극하는 마파향과 맛이 좋습니다.
가을 단풍에 어울리는 색감




서비스로 나온 짬뽕 국물
개인적으로 짬뽕 국물을 맛보면 그 식당의 방향을 알게 되는데
MSG 안 쓰고 재료 맛으로만 낸 짬뽕 국물임을 알게 됩니다.
재료 자체의 맛이 살아있는 국물




저녁을 안 먹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식사 시간대에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
중화요리집에서 즐겨 먹는 해물잡탕밥
해물잡탕밥의 해산물 상태를 보면
그 식당에 다시 가도 좋다 아니다를 결정하게 되는데
중국성의 해산물은





위장이 안 좋아서 식사도 잘 못 하던 친구는
간만에 배부름을 느끼고 일터로 돌아가게 되었고
점심을 먹고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실제로 느끼게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저
그런 식사가 가능한 신선한 재료와 소스의 제맛을 전해주는 중국성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중화요리 생각날 때
건너가서 드셔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