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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지 않고 푸짐한 생고기 수원역고기맛집 찾을 때 좋은 수원역 고기집 : 솥뚜껑한판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1.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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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식욕이 상한가를 자주 쳐서

손이 떨리면 꼭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친구

그래서 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하는 친구를 데리고

수원역 솥뚜껑한판을 찾아가 봅니다.





수원역 먹자거리를 따라 역 방향에서 쭉 가다 보면

여기가 끝이구나 하는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끝이구나 싶은 곳의 파리바게뜨 붙어 있는 건물 1층의

항상 자리가 차 있는 솥뚜껑한판

근처에 친구 동생 가게가 있어서 자주 지나는 라인인데

고기 먹고 싶을 때 가끔 찾는다고 하던 바로 그곳







이쪽으로 다니다 보면 솥뚜껑한판이 있는 곳은

뭔가 지역 사장님들 식사하는 건물 같은 느낌

물론 솥뚜껑한판처럼 그냥 손님이 많은 곳도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 매산로2가 27 1층-109호








건물 주차장 이용

031-253-5319

17:30~01:00 (일 : 19~21시)





퇴근 시간에 맞춰 갔더니 자리가 딱 2개 남아있던 솥뚜껑한판

솥뚜껑에 먹는 고기 맛을 알면 자주 찾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솥뚜껑 사용하는 방송 영향도 있겠다 싶습니다.





손잡이가 없어서 진정한 솥뚜껑은 아닌 솥뚜껑 모양 불판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거 닦기 정말 힘드시겠다.

보기에도 윤기가 반짝반짝하는 게 고기 잘 구워지게 보입니다.





삼겹살 친구인 파와 상추무침





상추와 깻잎 등이 순서대로 등장을 합니다.





보글보글 식욕 자극하게 끓어 나오는 된장찌개

이게 양이 된장찌개가 양이 적다고 느껴지는 고기집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의 3배는 되는 2.5인분 양이 될 듯





부 메뉴로 두부, 감자 슬라이스, 옛날 햄, 양파, 버섯

이렇게 제공되어 솥뚜껑의 조밀함에 일조를 합니다.





솥뚜껑 구이에 빠질 수 없는 김치와 콩나물

거기에 파김치까지 더해져서

머리 속에서는 이미 삼겹살 기름에 김치가 익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솥뚜껑한판의 핵심 메뉴인 돼지 한판

삼겹살 + 목살 + 항정살 600g의 22,000원 메뉴

다른 부위 먹을 게 아니라면 보통 이 메뉴를 다들 드시게 되는 듯





전부 올리면 됩니다. 솥뚜껑은 이래서 좋습니다.

삼겹살 기름이 흘러내리며 다른 부위와 김치 등을 익히게

이런 배치가 가장 좋은 듯





기력이 최근 쇠해서 손이 떨리기 때문에

자신은 고기를 굽기 힘들다는 그럴싸한 핑계로

먹는 데만 집중하려는 친구 녀석을 위해

안 타면서도 골고루 잘 익습니다.





솥뚜껑 불판의 경우 열이 잘 퍼진다고 항상 느끼게 되는게

고기가 타는 걸 거의 보기 힘듭니다.

힘없는 콩나물만 관심이 덜 가면 타는 정도랄까.





평소 그 정도 양의 콩나물을 먹는다면

밥을 엄청 먹게 되는 셈인데 솥뚜껑 위의 콩나물은

그 정도로 많이 맛있게 먹게 됩니다.





잘 익은 고기와 콩나물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는 다른 표현 이외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잘 구워지고 온기도 오래 잘 유지하는 솥뚜껑

잘 익은 김치와 콩나물, 파김치는 그냥 먹어도 좋고

쌈을 싸 먹어도 푸짐한 식감을 제대로 전해줍니다.





고기로 평소 기력 충전을 하는 친구가

솥뚜껑한판의 돼지 한판 먹고서 충전이 다 되었다 합니다.

둘이서 다른 메뉴 더 시키지 않고도 제대로 포만감 느끼는 솥뚜껑한판

완전 북적대는 메인 거리보다 조용하게 술자리 가질 수 있어서

친구나 연인과 조용한 식사 원하실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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