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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가정식으로 광화문 점심 맛집 찾는다면 화제의 식당~! : 샤이바나 광화문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 2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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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식당에서 친구와 밥을 먹는데

TV에서 한국인의 밥상이 틀어져 있었습니다.

보다가 문득 저걸 미국에서 제작하면 미국인의 식탁일 것이고

남부 지방은 목장 아주머니가 막 저렇게 요리를 해 내놓겠지?

그런데 그런 식당이 바로 샤이바나였습니다.





토요일이면 겨울인데도 뜨거워지는 동네인 시청역 부근

샤이바나 광화문점을 가기 위해 4번 출구로 나섭니다.

피켓을 들고 오가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사람들을 나누기 위해 차벽을 세워두었다 합니다.

저렇게 바짝 붙이려면 참 고생들이 많았겠습니다.





차벽이 없으면 큰 길을 따라서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로 가도 되는데

차벽을 피해서 가다 보니 돌아서 가게 됩니다.

세종로를 다 막아버린 듯





SFC는 세종대로 따라서 가도 되고 이렇게 무교로 따라서 가도 됩니다.

추위와 차벽 그리고 눈이 토요일 오후를

한산한 듯 아닌 듯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가면 바로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들어가 본 적이 없었던 곳



서울 중구 무교동 97번지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지하 1층에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지하가 발달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역시나 바깥은 추운 바람과 눈이 얼음이 되는 미끄러운 길인데

지하 1층은 정말 따뜻한 남쪽 나라의 느낌입니다.

조명까지도 따뜻한 지하 1층





그렇게 길을 따라가면 샤이바나 광화문점이 나옵니다.

얼핏 보기에는 펍처럼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뭔가 미국 일반 가정 식탁 연출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하나

이런 건물에는 룰이 보통 있기 마련






건물 주차장 이용

02 - 754 - 4281

11:30 ~ 21:30





시내 중심가에 있고 직장인 많은 지역에 있다 보니

조명도 조명이고 이렇게 여러 명이 즐길 수도 있는 자리들까지

어울려 식사하기 좋은 안쪽 자리입니다.





미국인의 가정식 소울 푸드를 표방하는 샤이바나

그러고 보면 미드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드라마에서 미국 가정식을 접할 기회가 많겠다 싶습니다.





앞쪽은 비어 있었지만 앵글 옆과 뒤로

연인도 있고 친구들 모임도 있고 50대 일행도 있고

느낌이 자주 오시는 것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첫 페이지에 맥주가 등장합니다.

이걸 보면 맥주 안주로 훌륭한 메뉴가 많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미국 맥주도 있고 독일 맥주도 있고

흔히 접하는 종류가 아니어서 맥주 마시러 가도 좋겠다 싶습니다.





메뉴는 빵과 사이드, 맥 앤 치어스

샐러드와 쌀 요리, 파스타, 고기 등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잘 읽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BEST IN TOWN이라 딱 적힌 시푸드 잠발라야

그리고 서브로 콜슬로 선택





프라이 메뉴와 이런저런 음료까지

사진 보고 고르시기보다는 내용을 읽어 볼 필요가 있으십니다.





파파이스 (= 파파이스 루이지애나)에서도 좋아하는 코울슬로

옥수수콘, 크림, 양파가 첨가된 상큼한 이 샐러드

역시 밥에 반찬 먹듯이 드시면 좋은 샐러드





사진도 마음에 들었고 설명도 마음에 든 시푸드 잠발라야

해산물, 치킨, 소세지가 들어간 매콤한 리조또 느낌의 미국 남부 대표 음식

아~ 맛있습니다. 남부가 매콤한 맛을 잘 내는 건

우리나 미국이나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이런 맛이라면 미국 남부 가서도 한참은 이것만 먹으며 버틸 수도 있을 듯

인기 높은 이유는 드셔보시면 제대로 압니다.





맛을 보면 절로 맥주가 어울리겠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시원한 맥주를 반주로 마시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레시피 알면 집에서도 도전해보고픈 그런 맛





맥주 안주로도 좋은 식사가 있다는 이야기에

포장을 해서 확인을 시켜보라는 친구

그래서 직원 추천으로 베이컨 마카로니 & 치즈 포장





냄비 모양이지만 종이 포장 형태만 그렇습니다.





전자렌지에서도 사용 가능한 포장 용기입니다.

뭔가 고소한 향이 포장 용기를 뚫고 나오는 듯

미국 형들은 그래서 몸이 고소(?)한가 봅니다.





크리스피 베이컨과 쿠르통이 만나 짭짤하고 고소한 마카로니치즈

보기에는 그냥 평범해 보이는데 저 안으로

고소고소한 마카로니가 밥처럼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맛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까르보나라 좋아하고 크림 파스타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

시푸드 잠발라야와는 완전 반대의 맛

샤이바나 광화문점은 뭔가 다른 메뉴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미국 남부 사람들 식탁이 궁금하시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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