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하는 친구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커피 한잔에
결이 좋은 향 좋은 빵 찢어 함께 먹으며
TV 보는 낙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맛있는 빵 한조각의 힘
그 즐거움을 함께 극대화 해보고자
맛있는 빵을 찾아 하에레츠 제과점으로 향하는 길
암사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대략 1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사시장을 가로질러 가는 길을 추천드리지만
쉽게 찾는 길은 직진하다가 이 골목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일반적으로 차량 중심의 코스
하에레츠 제과점은 암사동의 맛있는 동네 빵집
잠시 빵을 고르면서 봐서 알게 되는 것이
자전거를 타고 온 아가씨, 오토바이를 타고 온 어르신
차를 타고 와서 사가는 엄마와 아들
그런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에서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뜻이 궁금하지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빵이 맛있으면 자연스럽게 기억을 하게 되겠지요.
서울 강동구 암사 1동 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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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 02 - 481 - 8341
| 0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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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경우 밀가루 음식이라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게 되는 내용이 많은 음식 중 하나인데
천연 발효라면 자세히 몰라도 좋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빵집에 들어갈 때 풍기는 그윽한 빵
하에레츠 제과점의 향은 정말 좋습니다.
빵집 들어갈 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빵을 열심히 만드는 모습
안쪽에서 바로 이 향 좋은 빵을 구워냅니다.
관심 많으신 분들은 구재정 쉐프의 빵 만드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골이 되면 이런저런 대화를 통해 정보 획득도 가능하겠지요?
천연 효모를 통한 자연 발효법으로 굽는 빵
예전에 빵을 즐겨 먹는 선배가 빵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말에
좋은 빵은 오히려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다며
바로 천연 효모로 만든 빵을 가져와 맛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방송 출연이라는 것이 책임감이 더해지게 되는데
달인으로 인정될 정도면 그만큼 더 믿고 가게 되겠습니다.
갓 구워져 손길을 기다리는 빵을 보면
빵은 역시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생각됩니다.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빵을 손으로 찢어 가며 먹는 그 맛
주인을 기다리는 잘 단장된 빵의 경우도
천연 효모로 구웠다는 것을 모르고 보더라도
색감이 곱고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맛있게 생긴 빵을 보면 원두를 막 갈고 싶고 그렇습니다.
제대로의 빵과 원두커피의 조합은
브런치나 야간에 일 할 때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하에레츠의 대표 메뉴인 깜빠뉴
올려져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빵이 아니었습니다.
예약 손님이 있어서 원두 커피에 절친이 되겠다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면
소시지 들어간 빵 종류를 제외하고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을
블루베리 케잌
빵을 부드럽고 폭신 촉촉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유화제
그런데 이것도 인공 첨가물이라 좋을 것이 없는데
이런 문구를 읽고 있노라면 유화제를 넣는 빵도 있다는 의미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폭신하게 생긴 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궁금증을 한 가득 안겨주는 블루베리 케잌
따뜻한 우유하고 먹으면 딱 좋겠다 싶은
이름이 그냥 맛있는 빵!
대기업의 빵집에서 주로 사 먹다가
이렇게 개인 빵집을 가서 빵을 보고 고르게 되면
이런 빵집들이 많아졌으면 싶게 됩니다.
빵의 이름보다도 무엇이 들었는가를 더 중요시하는
하에레츠 제과점의 빵을 보고 있노라면
애들에게 사 먹이기 정말 좋겠다 느끼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빵은 이름보다는 무엇으로 만들었는가
무엇이 들어가지 않았는가가 체질상으로 봤을 때
기본적으로 맛이 있다면 참 중요한 내용이겠다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딘가를 가서 좋은 곳을 보게 되었을 때
집 근처에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하에레츠 제과점이 간만에 그런 빵집이었습니다.
빵이나 과자를 맞춤형 선물 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하에레츠
빵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이런 선물도 좋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빵이 맛있다면 케잌도 당연히 맛있을 것인지라
기회가 되면 생크림 케잌을 근처 사는 누나네와 먹어보겠노라 결심
생크림에는 어떤 건강함이 담겼을까 궁금해지는 케잌
예전에 제빵 관련 콘텐츠를 한참 촬영했던 적이 있는데
저런 자격을 갖추고 인증을 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가 알 수 있었습니다.
20년 넘게 빵을 만들어 온 구재정 달인
그 실력의 바탕은 저기서 배워와서 발전시킨 세월의 결실
일본이 엄청난 제빵 대국인데
우리나라도 어서 일본처럼 브랜드 빵집 대신에
자기 이름 걸고 다양한 맛과 모양의 빵을 내놓는
그런 빵집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눈길을 끌었던 블루베리 케잌
친구와 맛을 보기 위해서 원두를 갈아 제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뭔가 잘 어울릴 듯한 느낌
"와~! 뭐가 이리 촉촉하니 맛이 좋은 것인가~!"
저도 그렇고 친구나 친구네 애들도
폭신함의 매력에 빠져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음 그 자체
치즈 브리오쉬
문득 블루베리 케잌 먹느라
커피를 한 모금도 마시질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빵이 직접 간 원두커피를 압도할 줄이야~!
빵을 즐겨 먹든 아니든 맛있겠다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빵을 손으로 찢을 때 결이 느껴질 때입니다.
이미 블루베리 케잌의 감동이 남아있는 가운데
곱디 고운 치즈 브리오쉬의 속을 확인하게 됩니다.
평소 인스턴트 커피만 즐겨 먹던 친구는
원두 커피와 치즈 브리오쉬 맛을 함께 느끼더니
핸드밀 그라인더 사야겠다 말합니다.
맛있는 빵이 미치는 나비 효과인가?
통밀 씨눈이 들어있는 100% 통밀 식빵
그리고 통밀 호두 팥빵
집중력 떨어지는 야간에 진한 원두 커피와 맛을 봅니다.
하에레츠 제과점 빵의 맛에 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할 때나 적당히 식었을 때나 그냥 다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빵을 좋아하는데 밀가루 음식이라
뭔가 덜 먹게 된다거나 소화가 잘 안 되다거나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으니
가까이 사신다면 즐겨 찾으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후에 집 근처 브랜드 제과점 빵을 사다 먹고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음을 느끼고선
하에레츠 제과점의 통밀빵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별다르게 뭔가를 하지 않아도 담백하면서 고소함이 살아있던 그 맛
원두커피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그 맛
생각이 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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