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알고 계신 것들이 있는데
강원도의 경우 황태나 더덕과 같이
자연의 에너지가 가득한 식재료가 바탕이 된 음식이
지역 불문하고 대표인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속초 IC를 빠져 나와서 바로 맞이하는 학사평 사거리
입구에 해당되는 동네라 사거리 주유소 뒷편의 동네는
신흥 1리로 한옥마을이 있고 민박촌이나 식당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행 코스에 따라서 직진, 우회전을 하게 되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신흥 1리로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에 드라마 촬영지에 리조트에 순두부촌까지
알고 보면 속초의 주요 지역이 바로 이곳
신흥1리로 딱 길을 따라 들어가면 바로 왕가수라청이 나옵니다.
강원도니까 황태나 더덕 메뉴를 한 끼는 먹어야지
하고 속초에서 찾게 되면 빠지지 않는 지역
왕가수라청은 위치적으로도 찾기 편하고
속초로 들어오거나 나갈 때 바로 들리기도 편해서 좋은 곳입니다.
여행자들에게 정말 좋은 점은 주차장이 기본적으로 넓다.
한가한 시간대는 가게 앞에 대도 상관 없다.
길도 넓어서 드나들기 편하다는 점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06-15
넓은 전용 주차장 | 033 - 636 - 4492 | 08:00 ~ 21:00 |
다른 입구로 들어와도 한옥집들 사이에서 찾기 쉬워
동네 돌아보는 재미도 외지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주차를 편하게 하시고 들어가시면
편한 자리에 앉으시면 되는데 겨울이라 채광 좋은
창가 자리를 손님들이 선호하는 듯 보였습니다.
편하게 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하셔야겠다
하는 일행의 경우는 안쪽 좌식 테이블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단체 여행으로 좀 떠들고 싶으신 경우도 알맞은 자리
가게 안쪽 통나무에 있는 메뉴
메뉴판의 압도적 모습을 모면 메뉴가 바뀌지 않고 오래 유지되어 온
왕가수라청의 역사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올해 황태 덕장의 환경이 맛이 가장 좋게 만들어 주는
그런 겨울이었다고 하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시고서 구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메뉴의 첫 페이지는 멧돼지가 있는데
왕가수라청의 단골손님들이 좋아하는 것이 멧돼지라 합니다.
청정 산골에 방목해서 키우신다고 하니 맛이 궁금해집니다.
우리 일행은 황태와 더덕구이 정식을 합쳐서 선택
화려한 메뉴의 등장은 깔끔한 두부가 시작을 합니다.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두부라고 하는데
두부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맛이 참 좋습니다.
두부가 나오면서 반찬이 계속 마구 나옵니다.
나물과 김치, 젓갈, 조림, 무침...
신선한 나물을 보고 있노라면 초고추장과
계란이나 고기 넣고 막 비벼서 먹고 싶어지는데
왕가수라청의 반찬 만으로도 산채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
반찬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해초에 조개, 젓갈, 도라지 등 화려한 차림
맛있는 밥과 반찬만 있어도 맛있는 식사가 되시는 분들은
왕가수라청 반찬 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우실 수 있습니다.
기본찬 30종에 두부, 그리고 맛 깊은 황태국까지
일행이 많은 대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여행이나 일을 보러 오신다면
왕가수라청은 모범 답안 그 자체인 식당
외국인이라면 반찬 때문에 설거지 걱정 먼저 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나 역시 주인공은 황태와 더덕구이 반반 메뉴입니다.
지글지글 하면서 나올 때 침샘은 이미 폭발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구이도 그렇고 더덕도 그렇고
색감이 진하고 곱고 하더라도 식사 후 속이 깔끔한
재료와 양념 맛으로만 색을 냈다는 점
즉, 건강한 밥상이라는 것이 포인트
당연히 훌륭하게 맛있습니다.
저는 더덕구이를 좋아하고 동료는 황태구이를 좋아하는데
그냥 선호도가 필요 없이 다 맛있습니다.
식사 후에 사장님께서 식사가 맛있었느냐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왕가수라청의 경우 완전에 가까운 정도로
거의 조미료 사용을 안 하고 식재료와 양념으로만 맛을 낸다 합니다.
조미료로 맛을 내면 손님들이 더 잘 안다는 말씀
속초까지 왔으면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장님 철학
식사를 하시면 그런 마음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상차림이면 보통으로만 먹어도 과식이 되는 셈인데
정말 배불리 먹고도 속이 편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부룩함이 없는 그런 밥상
좋은 식재료에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사장님 마음이 더해져서
가족 여행으로 속초 갈 때 왕가수라청 가시라
지인이고 친구에게 추천을 해줘도 좋아하겠다 싶었습니다.
해장으로 북어국이나 황태국 즐겨 먹는 동료는
완전 진국이라며 황태가 좋아야 이런 진국이 나온다며
가는 길에 황태를 구입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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