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퇴근 후 대화 나누면서 맥주 즐기기 좋은 매탄동 술집 : 아르케펍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7. 3. 4. 06:57

본문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불타오르는 친구 K

맥주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존재임에도

외근 나왔다가 얼굴 보자 해서 가면 항상 펍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얼굴을 불타오르지만 스트레스도 불타올라

펍을 즐겨 찾게 된다고 합니다.





외근 코스가 같던 날 영통구청 바로 옆에서

금주의 진상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자

10층에 위치한 아르케펍으로 목적지를 통일합니다.







가장 상층인 10층에 있다는 것은 전망이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변도 조용하고 대화 나누기 편할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7-7 중앙프라자 10층





건물 주차장 이용

031 - 214 - 8776

18:00 ~ 01:00





지방으로 출장을 다녀 보면 소도시의 경우

10층 정도 되면 그 동네 높은 건물에 속하고

스카이 라운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자리에 있는 펍이니 번화가 중심에 있는 펍과는 느낌이 다를 터





아직은 해의 기운이 조금 남아서

밝음이 밤에게 대기표 주고서 산 너머에서 잠시 기다리라 하는 시간

창 너머 뭔가 밤이 더 좋겠구나 싶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아르케펍은 해가 진 다음

전구의 힘이 도시를 지배하는 밤이 되면

10층에 있는 진가를 발휘한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펍이란 곳의 장소적 특징이

퇴근 후 친구들과 가볍게 안주에 생맥주 마시기 좋은

대화 중심형 공간이라 10층의 이런 조용한 느낌은

세상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여유를 되찾게 해주는 면이 있습니다.





펍이라 다양한 맥주는 물론 칵테일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습니다.

담소 (談笑)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최적화된 공간





아르케펍의 지분은 '조용함'이 대주주이지만

20~30명 모임을 갖고자 한다면

영업시간 상관없이 대관을 할 수 있다는

파티장으로써의 상반된 가치가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내기를 즐기기에 좋은 다트도 있고

일단은 조용히 즐기기 좋은 그런 말 그대로의 펍





역시 선택할 수 있는 주류의 폭이 넓습니다.

가볍게 한 잔이라고는 하지만

한 잔, 두 잔 다양하게 즐기다 보면 무거워지기 쉽겠다 싶습니다.





역시 추는 상당 부분 음주 쪽으로 넘어가 있지만

술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기본과 특별을 넘나드는 안주

잘 구비되어 있어 술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게임의 이벤트화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가능성 높은 꿈과 희망을 일정 시간대에 제공합니다.

내용을 보니 큐브 한 면 맞추기는 이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밖을 보고 있노라니 저 아파트 주민들이 단골이 많겠다 싶기도 합니다.

무전기 있으면 식구와 대화 나누면서 술 마실 수도 있겠...





생맥주 중에서 청량감을 식도가 원하기에

스텔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역시 생맥주는 전용잔에 나와야 보기가 가장 좋습니다.





K는 칵테일 메뉴를 보더니 맥주 대신에

간만에 칵테일을 마셔야겠다며

동네 주민들이 잘 마시는 종류로 추천을 요청합니다.





피치 크러쉬(Peach Crush)

단골 중에는 여자 손님들이 많고 인기가 높다는데

진한 복숭아 향과 이것은 음료수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달달함

맛있는 술입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고구마스틱

한 번 손을 대면 바닥을 보일 때까지 놓지 못 하는 맛





남의 동네나 모르는 동네 펍을 방문하게 되면

추천을 해달라 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게 뭔가요? 라고 물어보는 낯선 메뉴를 주문하게 됩니다.





물어보니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이뤄진 치즈 가득 퀘사디아 (Basic Quesadillas)

퀘사디아(= 케사디아)는 보시는 것처럼

또르띠야에 치즈와 다른 재료를 넣은 맛잇는 멕시코 요리





이미 고구마 스틱과 함께 사라진 스텔라 뒤를 이어

역시 전용잔에 담겨져 나온 크롬바커 생맥주가

치즈 퀘사디아와 짝을 이룹니다.





필자에게 멕시코 요리 = 맛있는 안주

일단의 멕시코 요리를 함께 즐기러 다니는 무리가 있는데

그 무리들은 멕시코 요리에 어떤 맥주가 잘 어울리나를

평가하러 다니는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퀘사디아는 맥주 안주로 정말 훌륭하다.

그래서 대화가 즐겁고 맥주를 더 잘 마시게 되고

안주로 감자 튀김을 더 주문하고 맥주를 더 마시고

그렇게 아르케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결론.




모두의 블로그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