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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 가운데에 있음을 만끽할 수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세계가 여기에 ∞/우리나라 방방곡곡

by 뷰스팟 2017. 10. 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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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표하는 상징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갈대나 억새는 뭔가 전령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전령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근사한 여행지인 소래습지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 유일의 습지생태공원으로

66만㎡ 넓이의 자연이 살아있는 공원입니다.

자연이 메인, 전시장이나 학습장이 서브





소래포구에서 조개구이나 대하구이는 먹어봤지만

아이들 데리고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안 가봤다는 친구에게

아이들 데리고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하는 사진 찍으면 근사한 공원





공원을 다 돌아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사계절 다른 느낌을 접하는 공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0월 요 즈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갈대나 억새가 좋은 배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10월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합니다.

사진 촬영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소금창고나 폐염전이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고

전시관은 사전 예약을 하고 찾으시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학습 시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핵심 콘텐츠는

역시 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원 설명을 보면 도심 속에 있는 공원이라 좋다고 하지만

자연을 기준으로 보면 자연 속에 도심이 있는 것

사진 찍다 보면 저 아파트가 없으면 더 좋겠다 싶으니 자연이 우선





지금이 걷기 좋은 건 한참을 걸어도 바람이 좋아서 땀이 많이 나지 않고

무엇보다 바람 소리 가~을이라고 나는 듯한 정취





빨간 단풍이나 이 정도는 보여줘야 가을이구나 싶습니다.





낮은 낮대로 좋지만 해질 녘은 이국적인 풍경도 담을 수 있는데

거기에는 길과 생태, 풍차가 만들어 내는 조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각도를 열심히 찾아서 촬영을 하다가 보면

아파트가 없었으면 좋겠다 싶은 자리가 많지만

그런 건 포토샵의 힘을 빌려야 가능한 일

잘 피해서 찍으면 근사한 사진 얻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보면 특별하게 뭔가를 하지 않아도

길을 걷고 갈대밭 안으로 들어가 노는 것만으로도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자동 숨바꼭질이 되는 소래습지





선생님이 옆에서 인도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미 저 안에서 숨는 아이와 찾는 아이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울림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 찾고 계신다면

소래습지 생태공원도 손가락 안에 꼽아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맛있는 것을 전후에 먹으러 가기도 좋기 때문





북한산 첫 단풍이 10월 17일

강원도에서부터 맹렬하게 단풍이 내려오고 있는데

단풍이건 갈대, 억새건 느끼시면서 보내실 수 있는

그런 가을의 여유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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