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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서 식사하듯 시흥 야외 바베큐로 즐거운 계수동 맛집 : 나들이가든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0. 2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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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꾸 캠핑을 가자고 해서 고민이라는 친구

장비가 없어서 고민인가 시간이 없어서 고민인가 물어봤더니

사실은 아이들이 원하는 건 캠핑이 아니라

캠핑 가서 그릴에서 바베큐를 해 먹고 싶어서라는 이유

"야 그러면 바베큐 식당을 가면 되는 거 아냐?"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너무나도 쉽게 좋다고 해서

캠핑을 언제 어떻게 가야 하나 혼자서 한참 고민했던 것이

부질없는 일이었구나 실망하는 친구네를 이끌고 향한 곳이

대야교차로 인근의 나들이가든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 일대가 항상 차로 막히지만

그런 교통의 요지라 부천과 시흥, 광명에서도

외식을 위해 찾기 좋은 식당들이 여기저기 있는 지역

나들이가든은 대야교차로에서는 소사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 시작도 하기 전인데 이미 교차로 주변으로는

이 방향, 저 방향 차들이 엄청 밀리고 있는데

안쪽으로 살짝 들어왔을 뿐인데 평온함이 느껴지는 조용함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가을이구나 싶게 만드는

나들이가든 주변의 조용함과 상쾌함

동네 주변에서만 외식을 하다가 조용한 공간으로 나온 친구는

아이들이 좋아하니 식사 전에 이미 만족스러워합니다.



경기 시흥시 계수동 391-1







전용 주차장

031 - 312 - 9255

12 : 00 ~ 22 : 00

(일요일 ~21 : 00)





외식이라는 것이 보통 집에서 해 먹기 힘든 음식이 있기는 하지만

가서 먹는 데에는 분위기나 좋고 번거로움을 덜고자 하는 이유

그런 것이 클 수 밖에 없는데 광명시민인 친구의 입장에서는

가볍게 드라이브 겸 나와서 식사하기 좋은 환경 조건





분명 저 너머 교차로는 이곳이 교차로인지 주차장인지 모르게

퇴근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정체가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안으로 조금 들어왔다고 평온하기 그지없습니다.





바베큐장 옆으로는 식사 전후에

가볍게 거닐기 좋은 잔디밭이 있어

커피 한잔 들고 슬렁슬렁 여유를 누려보기 괜찮습니다.





밖이 썰렁하면 안에서 식사를 해도 좋지만

아이들은 야외 바베큐를 원하고 간 것이라서

당연스럽게도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안쪽에 담금주가 한 쪽 창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는데

이런 담금주를 보면 어떤 것이 최고인가 궁금해지곤 합니다.





안을 통해서도 밖에서는 잔디밭을 통해서

야외 바베큐장으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뭔가 딱 느낌이 여기는 펜션 놀러 가면 있는 바베큐장의 그것





사장님 다음으로 손님을 바쁘게 맞이하는 숯

모양으로 봐서는 그냥 숯처럼 보이는데

엄선한 대나무 참숯이라고 합니다.





바베큐나 구이나 사실 고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숯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대나무 참숯이면 맛은 믿고 갈 수 있는 보험과 같은 것





나들이가든은 가든이라는 타이트에 걸맞게

다양한 오리 요리와 안주종류가 기본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가족 메뉴로 좋은 바베큐와 소시지, 새우 등

선택의 폭이 넓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들이가든의 반찬을 딱 먹고서 느낀 점은

이것은 집 반찬이다.

가게 반찬, 집 반찬이 따로 있는가?

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맛을 보시면 이해되실 내용

집에서 식사 시작한 느낌을 반찬에서 바로 받게 됩니다.





3인분인데 두툼합니다.

3명이면 하나씩 전담을 해서 드셔도 되겠습니다.





친구가 아이들을 위해 굽쇠를 자처합니다.

조금이라도 덜 먹기 위해서 집에서 만두를 미리 먹고서

단단히 대비(?)를 하고서 온 친구





한 번 뒤집어보고서는 그릴의 결을 살려야 한다며

모양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친구

그러고 보면 굽는 자 입장에서는 바베큐에서 결은 숨을 불어넣는 작업





아이들은 그저 고기를 언제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만 던지고

그저 화력에 따라서 익어갈 뿐인 고기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터운 두께만큼 천천히 익어갑니다.





고기와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중간 정도에

새우를 적당한 위치에 투입합니다.





고기가 워낙에 두툼해서 표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생각이 되면

바로 잘라서 익히는 부위를 바꿔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상태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기가 빨리 익은 것부터 아이들에게 제공하면서

어느 정도 소란을 잠재울 수 있게 되면서

정상적인 식사의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새우나 고기나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서

어른들도 조금씩 틈이 엿보일 때

고기의 맛도 보고 새우도 손질을 해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육질과 대나무 참숯의 기운

거기에 정성이 더해져서 잘 익은 고기가 됩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모두가 원하는 고기





아이들이 된장찌개와 밥의 세계로 넘어가고

남은 고기는 어른들의 몫이 됩니다.

3인분이 적지 않을까 했는데 취향 저격 된장찌개가

남은 아이들의 식욕을 맡아서 해결이 됩니다.





집밥과 반찬 그리고 맛있는 된장찌개까지

나들이가든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가족 외식장소로 찾기 딱 좋은 식당

야외 바베큐를 즐기고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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