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외식에도 친구 회식 자리로도 좋은 수원 호매실동 횟집 추천 : 홍가네광어촌 수원

회는 다 맛이 같지 않느냐는 친구 L

낚시 취미도 없고 그렇게 생각을 하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다르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엄청 즐기는 자가 된다는 것

다 비슷한 투명한 맛이지만

그래도 회를 즐겨 먹는 L과 오래간만에 만나

혹시 다를 수도 있는 농어회를 먹기로 합니다.

호매실동 사는 L의 집에서 가까운 홍가네 광어촌이 목적지

수원이 참 넓다고 느끼는 것은

차량이 항상 막히는 시내에서 벗어나면

호매실 IC 바로 옆 금곡동만 해도

뒤에는 칠보산이 있어 공기가 정말 좋다는 것

호매실 IC 나와서 바로 있는 동네

주변이 아파트 단지와 주택지만 있는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홍가네 광어촌

전형적인 주택지에 뒤로는 칠보산 뿐이라서

조용하고 공기도 좋은 동네입니다.

주변의 많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평화로운 식사를 원할 때 딱 좋은 곳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758-8

넓은 전용 주차장	031 - 296 - 9581	11 : 00 ~ 22 : 00 휴무 : 일 (첫째, 셋째) 월 (둘째, 넷째)

넓은 내부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자연 채광도 아주 좋습니다.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잘 되어 있는데

창밖으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산으로 향한 뷰는 아니지만 평온합니다.

농어회의 등장을 앞에 두고

화려한 선발대가 상을 먼저 채웁니다.

어디로 숟가락이나 젓가락이 먼저 가게 될 것인가?

아마도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초무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날이 추우면 조개탕을 먼저 먹을 수도 있지만

역시 시각적인 자극에 있어서는

보면서 침샘 고이는 초무침이 딱 1등

가족과 함께 하는 외식의 경우는

새우를 비롯한 이런 해산물 모듬이

회보다 인기가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친구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자기는 어쩌면 회보다 스끼다시가 더 좋은가 싶다고

실제로 횟집을 그래서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찌 되었건 농어와 친구들이라서

농어 혼자보다는 덜 외롭고 즐거운 식사를 위해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회보다 더 아무 맛이 없는 관자지만

초고추장과 만나면 식감이 엄청나게 됩니다.

어찌 보면 해산물은 소스가 없으면

맛보다는 식감 위주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간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맛을 느낄 정도는

나름 미각이 섬세하게 잘 발달된 것

잘 구운 생선구이도 있고

이럴 때는 하얀 쌀밥 생각이 나게 됩니다.

매일 밥을 먹고살지만

짭짤한 이런 생선구이를 마주하면

늘 먹는 밥이라서 더 생각나기 마련

그렇게 다양한 맛을 즐기는 가운데

주인공인 두툼한 크기의 농어가 등장합니다.

도시 어부로 농어를 알고 있는 친구

회의 경우는 낚시를 즐기지 않으면

주로 먹는 생선회만 접하는 듯합니다.

광어나 우럭보다는 덜 익숙한 농어회

제철은 7월이라고 하는데

그건 잡기 힘든 자연산 농어 이야기고

요새는 양식도 잘 되어서 언제나 농어회 맛을 본답니다.

쫀득한 식감이 입안 가득한 농어회

크게 썰어서 그럴 수도 있고

농어 자체의 식감이 워낙 쫀득해서

쌈으로 싸서 먹어도 식감이 풍부해서 좋습니다.

L : "회는 간장맛으로 먹는 거 아니냐? 아무튼 맛있네."

L : "초고추장 없으면 회가 무슨 맛이냐? 아무튼 맛있네."

뭘 찍어도 맛있다는 건 그냥 회가 맛있는 겁니다.

여기에 식감의 균형을 잘 맞춰줄 튀김

그리고 밥이 있으면 딱 좋겠다 싶을 때

초밥이 등장해서 맛있는 식사 자리를 채웁니다.

배는 부르지만 공기가 차가웠기 때문에

위장 한쪽에 들어갈 자리를 남겨두었던 매운탕

양이 매운탕 먹으러 간 것인가 싶게 많습니다.

외식이든 회식이든 다들

맛있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홍가네 광어촌

농어는 원래 맛있고

광어, 우럭, 참돔 등 좋아하시는 회와 다양한 요리가 있어

예약하시고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