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맛있는 고기집이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
라고 한참 전부터 언제 오냐 묻던 후배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느낌의 동탄 2신도시
바로 옆에 골프장도 있고
주변에 산도 있고 공공부지라서
지역 외식 중심지 중 하나가 될 신리천 옆 지역
요 근처 사는 아는 사람이
딱 이 후배 하나만 있는 터라
자주 올 일은 없지만 오게 되면
이 지역에서 식사하고 차도 한 잔 하는
조용한 외식 동네이기도 합니다.
큰 도로 기준으로는 동탄역으로 향하던 중
신리천을 지나서
바로 우측에 있는 지역
동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방에 빨간 간판이 보이는데
고기 좋아하는 후배가 고기 맛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품고 있었던 도니1985
맛있다고 하는 곳을 함께 갈 때면
일부러 손님 많은 시간대를 피해서
늦게 가는 편인데 저녁 시간을 한참 지났는데도
도로 정체 때문에 약속보다 늦어진
후배의 지연이 오히려 좋았던 시간
식당은 어디든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어떤 경우는 인테리어도 많이 보게 되는데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후배 취향에 맞게
카페와 같은 느낌의 도니1985
경기 화성시 오산동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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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 031 - 375 - 0057
| 11 : 00 ~ 23 : 00 첫째/셋째주 월요일 휴무 |
들어갈 때에는 자리가 전부 찼다가
나올 때 즈음 되어서야
한가한 상태가 되었던 도니1985
무엇보다도 가족 외식으로 찾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고기와 숯을 사용하는가
그리고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는가
자세히든 간략하게든 알려주는 식당은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그런 바탕이 있어야 믿고 먹을 수 있고
맛있을 때 만족도도 높기 마련
일단 기본 메뉴라 할 수 있는
오겹살과 생목살에 이런저런 친구를 붙여 주문
숯 나올 때의 따뜻함이 좋은 것을 보니
제대로 겨울인가보다라는 후배
그 의견에 적극 공감하게 됩니다.
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딱 알맞은 소스와 채소
그리고 반찬이 제공이 되는데
맛이 다 좋다는 것이 핵심
특히 맛있는 양념게장의 경우
고기 먹으러 가서 나오면
숯과 좋은 불판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데
게장이 맛있어서 그냥 다 먹게 됩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을 때 나오면
평소에도 좋지만 더 맛을 살려주는
새콤달콤한 묵사발도 있어 좋습니다.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것 중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불판이 아닐까 싶은데
도니 1985의 불판은 무쇠불판이라고 하는데
좋은 불판이라는 것을 누구나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돼지 전문점이라고 하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소스가 되어버린 멜젓
제주 꽃 멜젓이 안데스호수소금과
특제 소스와 더불어 맛을 보장합니다.
이 맛있어 보이는 계란찜까지 나오면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 위한
기본 세팅이 완료
두툼한 고기와 버섯이 기본 제공되는데
보시면 어느 것이 오겹살이고 목심인가 아실 수 있지만
생목심도 나름 지방층이 알맞게 들어있습니다.
술을 알콜이 아닌 맛으로 즐기는 자들이라
가장 맛있어 보이는 술을 준비해서
고기를 즐기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갖춥니다.
역시 고기를 먹기 전
빈속에 달달한 술이 식도를 넘어가면
고기를 맞이하는 위장의 즐거움도 제대로 예열이 됩니다.
고기도 좋은 불판 위에서 알맞게 익어가고
멜젓도 버섯도 마늘도
맛있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둘 다 최고 수준 기술자이지만
역시 고기는 맛있게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는 법이라서
잘 구워주시는 모습 옆에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기를 잘 굽는다는 것은
덜 익어서도 안 되고 너무 익어서도 안 되는
한 점 한 점 지켜보는 정성이 필요하기에
상당한 집중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옆에서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고기의 상태가 정말 좋구나
그리고 불판과 숯의 상태도 아주 훌륭하구나
그래서 정말 맛있겠다.
보이는 것만큼 맛이 있을 때
참 맛있다는 이야기를 바로 하게 되는데
맛있게 구워진 고기의 식감이
안데스호수소금과 만나서
바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후배 : "여기 고기 맛있지요?"
"인정! 고기가 참 좋네. 숙성 잘 하는가 보다."
라며 동의하면서 먹게 되는 도니1985
요새 된장술밥이 메뉴에 들어가는 식당이
예전보다 점점 늘고 있는 듯한데
도니1985에서는 그냥 밥보다는
된장술밥 드시는 것이 좋다고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냥 된장찌개에 밥 말아서 먹는 것보다는
좀 더 든든하고 맛이 깊게 느껴지는데
고기나 채소가 아주 조화를 잘 이뤄서
저녁 안 먹고 찾으셨다면
아주 훌륭한 식사 및 안주가 되는 메뉴
어떤 요리나 좋은 선택과 집중이 있어야
맛있는 곳으로 다시 찾게 됩니다.
좋은 식재료의 선택과
맛있게 숙성을 하고 잘 굽는 집중이 동반되어야
맛있는 고기집으로 단골이 되게 합니다.
도니1985는 좋은 고기를 잘 숙성하는구나
맛을 보면서 인정하게 됩니다.
멜젓 소스의 경우 맛이 너무 강하면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적정한 맛 정도가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맛있기도 하고 술도 좀 남아서
항정살을 추가합니다.
고기의 경우 특히 숙성 타이틀이 붙는 경우
보통은 맛있지만 그냥 생고기와 달리
맛이 더 좋거나 혹은 덜 좋거나 할 때도 있는데
도니1985는 어느 부위나 믿고 찾아도 되겠다 싶게
먹은 부위 모두가 맛있었습니다.
살면서 고기가 없는 식탁은
거의 기억이 없다는 후배의 추천만큼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맛있다 인증해서
외식이든 회식이든 고민 없어 찾으셔도 되겠습니다.
안쪽에 보니까 숙성냉장고가 따로 있어서
그 안에서 맛있게 숙성이 되고 있던 모습
고기에서부터 반찬 및 소스
그리고 된장술밥까지 다 만족스러워서
이런 파도에는 냉면 서핑을 타는 것도
믿고 갈 수 있는 즐거움이라 판단해서
후식 냉면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맛있는 식사 마무리를 완성한 냉면
외식이든 회식이든 선택할 때 어려운 점이
다들 만족을 시켜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인데
도니1985는 고기도 다른 사이드 메뉴도
다 맛있기 때문에 믿고 찾으셔도 좋다고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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