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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 맛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치킨과 수제맥주의 훌륭한 조합 : 생활맥주 서대문경희궁자이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9. 3.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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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에서 치킨이 먼저 오는 것은

치킨이 맥주보다 당연히 더 맛있있던

과거에서 비롯되었을 겁니다.

맥주가 더 맛있었다면 '맥치'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맥주만 마셔도 좋은

그런 세상을 살고 있어서

치킨도 긴장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에 치킨에는 생맥주라는 공식으로 살던

친구에게 수제맥주 입문을 시켜주었는데

그 이후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맥주 맛있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의 사무실 근처를 지나게 되어

퇴근길 서대문역 4번 출구 앞에서 만납니다.





출구 앞 서울 적십자병원에 붙은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새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경희궁 옆 조용한 주택가





경희궁 옆 동네이면서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이 있고

정동길 맞은편의 사람 왕래가 많은 지역

그래서 경희궁자이 1층은 전부 상가지구인데

생활맥주가 바로 여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K의 이전 맥주 선택법은

먼저 먹을 치킨 브랜드를 고르고서

그냥 거기서 파는 생맥주를 마시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마시러 가고

당연히 맛있는 치킨도 있을 것이란

믿음을 찾는 순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믿음을 안겨준 맥주집 중 하나가 생활맥주



서울 종로구 평동 43 경희궁 자이 3단지 펠리스에비뉴 3117호





상가 주차장

02 - 736 - 9663

17 : 00 ~ 02 : 00





크리스피 치킨 종류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사실 수제맥주가 이렇게 일상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된 일이 아닙니다.
맥주도 고를 수 있다는 재미는
그래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는 것




처음에 다른 생활맥주를 데리고 갔을 때
치킨도 맥주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앞으로 치킨집도 이런 식으로 바뀌어서
결국 경계가 사라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서대문역 맛집으로 치맥을 즐기고자 할 때
맛있는 치킨만 드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맛있는 치킨은 물론
다양한 안주가 제공되는 곳이
생활맥주 서대문경희궁자이점




크리스피 치킨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치킨만 보고 찾기도 하겠지만
여기에 다양한 전국의
맛있는 수제맥주가 있다는 것이
생활맥주를 찾게 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무실이 정동길 근처인 친구는
사무실 가까이에 생활맥주가 있는 것에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생활맥주의 IPA를 좋아하는 맥주 리스트에
포함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게 가서
1등이겠다 싶었는데
맥주생활이 일상인 듯한 외국인 형이
노트북으로 일을 보면서
안주 없이도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러 모습을 이해 못 했던 친구
'어떻게 맥주를 안주 없이 마실 수 있지?'
이런 생각을 에일 맥주도 마시고
IPA도 마시면서 깰 수 있었습니다.
생활맥주는 바로 안주 없이 마셔도 좋은
다양한 전국의 맛있는 맥주가 있어 좋습니다.




다양한 맥주와 다양한 안주
그리고 내가 어떤 맥주를 즐기고 있는가
이해를 돕는 맥주 가이드




생활맥주가 좋은 점은 
다 마시고 싶은 날에는
맥주 5종 샘플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주도 크리스피 치킨인 앵그리 버드 말고
화가 난 매콤한 맛의 앵그리 버드 레드를 선택한 김에
안 마셔본 맥주를 더해서 샘플러 선택
컵이 비커 모양이라서 더 독특합니다.




가장 왼쪽의 일반적인 라거인
진짜 500 (레드락) 부터
우측으로 페일 에일, 위트에일, 흑맥주, IPA인데
왼쪽부터 우측으로 차례대로 마시면 좋다고 추천하십니다.




맛있는 라거인 진짜 500 (레드락)
크리스탈 몰트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엠버라거 (붉은 호박색), 5.0%
이 친구에게 익숙한 맛의 맥주입니다.




5.2%의 안동 트로피컬 페일에일은
과일향의 상큼한 맥주이고
5.5%의 부산 밀맥은
달달하고 풍미가 좋은 거품이 특징인 밀맥




5.0%의 다크 웨이브 흑맥주와
라거에서 IPA 맥주로 선호도가 바뀐
친구를 위한 태평양 IPA
7.1%의 조화가 훌륭한 맥주인데
IPA 맛을 알게 되면 정말 IPA만 찾아다니면서 마시게 됩니다.




맥주가 맛있어서 치킨이 맛있을 수도 있고
치킨 맛이 뛰어나서 맥주가 더 맛있을 수도 있는데
생활 맥주의 앵그리 버드는
아주 맛있는 크리스피 치킨이라서
레드 역시 당연히 맛있는 치킨입니다.




좋아하는 치킨집에서
맛없는 생맥주를 마시는 것보다
서대문역 맛집에서 보장되는 수제맥주에
맛이 덜한 치킨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치킨까지도 맛있어서
치킨집들 바짝 긴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친구




사실 이런 맛있는 치킨은
우리나라 어디서든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어떤 맛있는 맥주가 거기에만 있다면
치킨과 맥주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은
거기뿐인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뒤로 생활맥주 서대문경희궁자이점을 찾은
아가씨 손님들 일행, 근처 직장인들 일행,
동네 주민들 일행을 옆에서 보니
다들 맥주 먼저 주문을 하고 안주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생활맥주에서는 '맥치'일수도 있겠구나~!
맥주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어서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 결론
친구의 유일한 불만은
왜 자기네 동네에는 생활맥주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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