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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입맛이 살아있는 사람도 있고
수시로 입맛이 실종되어
좋아하거나 맛있는 요리를 찾아 먹음으로써
숨어있던 입맛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에 1년 내내 식욕이 넘치던 사람이
입맛을 잃었다고 하면 비상사태 그 자체
회복시켜 줄 강력한 요리가 필요합니다.
장기 불황에 가게 정리하고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되어
대표적인 식욕 과다인인데
집에만 있다고 해서 입맛도 살려주고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주고자
강남구청역 3-1번 출구로 나와서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오게 약속을 잡습니다.
이 친구가 자영업자가 되기 전
직장을 이 근처에서 다녀서
종종 만나서 식사를 하던 곳인데
그렇게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바로 전 요양병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먹는 낙에 사는 친구가 입맛을 잃었다면
좋아하는 요리를 먹어야 되찾을 수 있는 것
그렇게 길을 따라서 직진하면
목적지인 본가설렁탕 도산대로점이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도산공원사거리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
처음 방문인데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친구
이유는 설렁탕 단골집인
잠실 본가설렁탕의 도산대로 직영점이기 때문
입맛을 잃었다는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단박에 알아채는 친구
서울 강남구 논현동 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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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발렛파킹 | 0507 - 1497 - 1366 | 10 : 00 ~ 22 : 00 |
설렁탕과 냉면, 갈비찜 조합은
점심 식사든 외식 메뉴로든
언제나 아주 훌륭한 조합입니다.
사라진 입맛도 당연히 되살려줄 음식
들어가는 입구 옆에서
무쇠 가마솥 안에서 펄펄 끓고 있는 육수
이런 진국을 기본으로 하면
어떤 요리든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창문 활짝 열고 선선한 바람 느끼면서
식사를 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소리 소문도 없이
코로나도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친구
식사 시간대 중간이라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대에 근처 지날 때 보면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해서 대기할 때도 있습니다.
건너앉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안쪽에 별실이 있어서
백신 접종 완료한 일행이 있으면
여러분이 식사를 같이 하시기에 괜찮겠습니다.
큰 사거리 한 칸 안에 있는 골목이라
주변으로 식당이나 카페도 많고
그래서 식사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 길입니다.
내년 정도에는 그냥 원래대로
계속 오가는 사람이 많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입맛을 잃었다는 친구를 위해
매운갈비찜을 기본으로 해서
설도탕(설렁탕+도가니)과 비냉을 주문합니다.
오직 사골만으로 12시간 끓인다는 육수
그리고 직접 담그는 김치
직접 뽑는 면까지
도산대로맛집이 될 수밖에 없는 조건
직접 담그는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신선한 배추 등의 채소와
반찬, 소스가 먼저 나옵니다.
본가설렁탕 본점 단골인 이유도
설렁탕이 맛있다는 것이 기본이고
항상 맛있는 김치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설렁탕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변치 않는 맛을 유지하는
김치와 깍두기도 기본이어야 합니다.
탕이든 국이든 단골인 식당은
항상 변치 않는 김치가 핵심입니다.
김치나 깍두기 맛이 변하는 이유는
좋은 식재료를 안 쓰고
매일 만들지 않으면 그러지 않을까 싶기 때문
아무튼 맛있습니다.
아마도 매운 갈비찜 친구이리라 생각하는데
매운 요리 먹을 때
아삭한 배추잎은 아주 훌륭한 중화제입니다.
샐러드 느낌의 무침
역시 매운갈비찜과 아주 잘 어울릴 반찬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에 넣으실 비금도소금
인공감미료를 아예 안 넣기 때문에
원하는 분은 알아서 넣으시라고
소금 옆에 당당히 자리한 미원
따뜻한 육수가 제공이 되는데
탕을 파는 제대로 된 전문점은
원래 이런 육수가 나와야 합니다.
따뜻한 육수가 점점 맛있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 언제 무더위가 있었냐 싶게
추운 겨울이 멀리서 손짓을 하는 느낌
친구의 입맛 회복을 위한
매운갈비찜이 등장했습니다.
매운갈비찜과 함께 국물이 제공되는데
이래저래 매운 요리 드시는 분들이
덜 힘들게 해드리려고 많이 신경을 써줍니다.
얼핏 보기에는 엄청 매울 것 같은데
이런 색감은 좋은 고춧가루를 써서
그런 느낌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드셔보시면 딱 알맞게 맛있는 맵기
먹기 좋게 손질을 잘 해주십니다.
갈비살을 따로 잘 발라놓고
들고 뜯는 재미는 놓치지 않게
알맞게 뼈에 살코기를 남겨주십니다.
고기는 원래 맛있지만
매운 갈비는 입맛을 잃었다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요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스 찍어서 한 입 딱 먹으면
땀 샘도 터지고 대화 의지도 터지고
뭐라도 터질 때 터져야
막힌 세상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평소에도 떡은 맛있게 먹지만
이런 매운 요리에 들어있는
떡과 버섯은 역시 맛있습니다.
매운갈비찜으로 입맛을 단박에 찾은 친구
그리고 그 친구 앞에 등장한 설도탕
그리고 근래 먹었으면 했던 비빔냉면
잠실에 있는 본가설렁탕은
강남설렁탕 맛있는 곳 찾는 사람에게
약간 먼 느낌이어도 가서 먹으라
추천해줘도 될 만큼 맛있는 설렁탕
고기도 좋아하고 도가니도 좋아하면
설도탕이 딱 좋은 선택
원래 이 친구는 매운 음식을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설도탕과 같이 매운갈비찜을 먹으니
정말 좋다며 식욕 떨어졌던 사람이었나 싶은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냉면 먹고 싶어서 휴게소 들렀을 때
냉면을 먹었다가 크게 실망을 해서
제대로 맛있는 냉면 먹었으면 했는데
좋아하는 가는 면발의 비빔냉면입니다.
고기 먹을 때는 항상 비냉을 먹는데
만약 설렁탕과 냉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설렁탕을 고를 정도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데
냉면 먹기를 잘 했다 싶게
장인이 직접 뽑은 함흥냉면이라는데
그래서 더 맛있나 싶은 엄지 척 강남냉면
어차피 친구의 입맛 없다는 소리도
2~3일 지나서
뭔가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할 것을 알았기에
고민할 거리는 아니었지만
매운갈비찜과 설도탕 처방으로 간단히 해결하니
어떻게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사람은
편한 것이로구나 싶습니다.
강남구청역 가까운 곳이나
도산공원 사거리 근처에서
식사 맛있게 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본가설렁탕 도산대로점 믿고 찾으시라 추천드립니다.
역시 맛있는 김치가 있는 식당은
근본을 아는 식당이라 좋습니다.
[강남 본가설렁탕 - 홈]
잠실 본가설렁탕의 명성을 잇는 도산대로 직영점 오픈
bornga.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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