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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한 번씩 몰아서
서울경기권 출장을 오는 친구 H
회사 공금으로 정당하게 맛집을 찾을 수 있어서
미리 출장지 주변 맛집 정보를
자세히 찾아본 다음 올라오곤 합니다.
성수동 출장지에서 업무가 끝나는 터라
뚝섬역 근처 맛집을 섭외해 둔 친구
3번 출구로 나서면 되는데
반대편보다 3번 출구가 좋은 점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다는 점
아무튼 역으로 나와서
3번과 4번 출구 바로 중간길로 들어가면
이 근처에 이런저런 맛집이 많습니다.
상원길 따라서 들어간 다음
바로 나오는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서
조금 더 들어가면 목적지인 바다화원 본점
광진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로서
먼 옛날의 공장지역 동네 모습을 기억하기에
서울숲 생기고 빌딩숲으로 바뀐
지금의 모습을 보면
옛날하고 바뀐 것에 대한 토론이 가능해서 재미있습니다.
뚝섬역맛집이 이 지역에 다양하게 있는 것도
다 그런 변화에 따른 영향인 듯
이 친구가 보통 출장길에 찾는 맛집이
보양식이거나 안주 맛집인 경우가 많은데
보양식인 해신탕이 있는 뚝섬역맛집 바다화원은
전날의 마지막 업무가
술자리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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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앞 주차장 | 02 - 465 - 9663 | 평일 10 : 00 ~ 23 : 00 주말 10 : 00 ~ 21 : 30 |
원래 해물요리를 좋아하는 터라
거래처 담당 직원이 찍어준
뚝섬역맛집 중에서
당연히 1순위로 선택하고 예약하게 된 해신탕맛집
자리를 잡고 진열이 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담금주를 보면서
저런 담금주 있는 식당 중에
맛없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친구의 말에 적극 공감하게 됩니다.
추천을 받고 찾기는 했지만
그냥 방문을 했더라도
메뉴판을 보고서 크게 고민 않고
바로 주문을 했을 해신탕
몸이 허할 때나 추운 겨울이 되었을 때
해신탕은 정말 좋은 요리입니다.
테이블마다 초고추장을 비롯한 소스와
김이 마련되어 있어
식성에 맞게 조합해서 드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해신탕 끓기 전에 드시라고
맛있는 전이 서비스됩니다.
반찬도 있고 소스도 다양한 것이
바다화원이 식사와 술자리를 겸하기에
딱 좋은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미 나올 때부터 푸짐한 비주얼에
딱 봐도 신선한 해산물을 통해서
무조건 맛이 있을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먹기 좋게 손질까지 다 해주시기 때문에
일 마치고 찾기에 정말 좋은 뚝섬역맛집
마지막에 칼국수냐 죽이냐 정도만 고민하면 됩니다.
해신탕은 항상 느끼는 바지만
역시 둘 이상이 같이 먹어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운전대 놓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가
먹어야 하는 궁극의 술안주
보시는 것처럼 큼직한 갈비와
신선한 전복 등의 해산물
안쪽에 먹기 좋게 익고 있는 닭까지
삼위일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증명
전복이 정말 깨끗하고
활전복이라 싱싱함도 제대로 느껴져서
역시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해신탕은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
그렇게 손질을 해주시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도 있지만
맛있는 전이 나와 있기에
급한 허기를 우선 달랠 수 있습니다.
막걸리 마시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전
역시 급한 허기에 이만한 요리도 없습니다.
큼직한 갈비 하나씩 들고서
뜯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해신탕을 방문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갈비를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요리지만
빨리 식사를 시작할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해신탕이 보양식이라는 것에는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갈비에 싱싱한 전복이며 낙지며
익으면서 육수를 더 맛있게 만드는 닭까지
그리고 신선한 채소까지 더해져
국물에서 건더기까지 싹 비우게 됩니다.
지난번에 찾았을 때보다
좀 상황이 괜찮아졌을 때 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었는데
요새 다시 심해지는 것을 보면서
잘 와서 잘 먹고 갔다는 친구
갈비를 뜯고 있으면
해산물 손질도 먹기 좋은 크기로
친절하게 다 해주셔서 좋습니다.
원래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출장을 나오던 편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6개월에 한 번으로 줄였다가
요새는 3개월에 한 번으로
찾는 빈도가 좀 늘기는 했어도
역시 드물게 올라오는 터라
최근에는 보양식을 주로 먹는 친구
요새는 이런 해신탕도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시 식당에서 펄펄 끓을 때
먹는 것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
배달로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다는데
낙지가 이런 야들야들한 맛이 아니더라는 친구
그러고 보면 해산물 요리는
식당에서 이렇게 바로 꺼내서 먹으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인데
배달로 받게 되면 식으면서
약간 더 식감이 질겨지는 느낌
해신탕과 같은 요리는
혼자서 주문해서 먹기에는
뭔가 부담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역시 같이 먹어야 제대로 맛있는 느낌이라 합니다.
그렇게 해산물을 맛있게 먹고 있노라면
닭도 아주 먹기 좋게 잘 익어서
순서대로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닭을 꺼내서 먹을 시점에
칼국수냐 죽이냐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전날 업무상 과음을 했던 친구는
칼국수보다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죽을 선택하게 됩니다.
해신탕 국물이 워낙 일품이라서
그 국물로 만드는 죽도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해장용으로도 아주 훌륭한 선택
재택근무 계속하고 있는 터라
배달음식을 많이 먹었다는데
뚝섬역맛집 바다화원에서 해신탕으로
맛으로 허한 속을 제대로 채워 좋았다는 친구
역시 힘든 시기일수록
맛있고 든든한 요리를 먹어야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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