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끼고 내내 서울 출장이라는 친구 K
그런데 그 기간 계속 비가 내린다 하니
숙소 가까운 방이먹자골목맛집 찾아서
일 마치고 술자리나 가지자 합니다.
역시 비 내릴 때는 분위기 좋은 방이포차
요새 일기 예보가 아주 잘 맞아서
내내 비가 내린다더니
정말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가기 좋은 잠실포차
잠실역 10번 출구 나서서
방이먹자골목으로 향합니다.
옛날 사람들이라 어떤 동네를 가면
옛날 모습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롯데 타워 들어서기 전
그 자리에 포장마차촌 있던 시절
금요일이면 다들 모여서
첫차 다닐 때까지 술 마시던 대학생 시절
그게 사라지고 옮겨 갔던 방이먹자골목
그런 이야기 나누며 걸어갑니다.
송파구청 맞은편에 있는 방이맛골
송파구 기준으로 보면
지금은 송리단길이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지금의 잠실새내인 신천이나
방이먹자골목이 양대 약속 장소
이제는 약속을 정해야 찾는 지역
방이먹자골목은 왜 유명했던 것인가?
주변에 주요 관광지 많고
교통 중심지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 밀집지여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며
안쪽 첫번째 골목에서 바로 우회전
이 지역도 대표적인 골목 상권이라서
설명을 해야 했던 시절에는
약속 장소 찾느라 헤맸다던
대사를 쉽게 들을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대표적 길치인 친구 K는
그래서 지도앱을 너무 사랑한다 합니다.
아무튼 CU 편의점 끼고 좌회전
그렇게 길을 따라서 가면
우측에 우기식당 방이점이 위치합니다.
안주 맛집이라 실패 없는 우기 방이점
K : "어! 나 여기 유튜브에서 본 거 같은데."
라고 말하며 앞으로 가니
방송이나 유튜브에
많이 나와서 친구에게 익숙한 방이술집
콘텐츠는 논현 본점이 나왔던 모양
서울 송파구 방이동 62-1
매장 문의 | 0507-1381-1250 |
월-금 18:00 ~ 02:00 토/일 16:00 ~ 02:00 주문 마감 01:00 |
정보 없이 골목길 지나다가
여기 분위기 좋은데 들어가자
하게 만드는 분위기 좋은 방이포차
비가 내리고 이른 시간이라
좀 여유로웠는데
원래 웨이팅이 많은 식당이라 합니다.
대화 나누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내부 색감
조명이 딱 포장마차 느낌으로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체손님이 가운데 테이블 점령하면
엄청 왁자지껄한 분위기 만들 듯
안쪽에도 내실처럼 되어 있는데
10명 정도 되는 단체손님의 경우
안쪽 자리 예약하고 가시면 딱 알맞겠습니다.
클래식한 포차 안주도 있지만
색다른 유니크한 술안주도 갖춰진 우기식당
안주 먼저 고르고
잘 어울릴만한 술을 선택해도 됩니다.
안주 골라서 주문을 하니 종업원이
"어! 그러면 우기세트로 시키시면 됩니다."
그래서 원래 주문에 음료수 제대로 챙기게 됩니다.
달달한 기본 안주
우기세트에 기본 포함인 주먹밥
그릇 크기 비교를 해드려야 했는데
그릇도 크고 양도 많습니다.
비가 내리니 탕을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선택이었던 물떡 오뎅탕
경상도 느낌의 물떡과
우동사리가 들어간 오뎅탕
역시 그릇도 크고 양도 넉넉합니다.
수저로 저으면 어묵이
다같이 강강수월래를 하는
푸짐함 그 자체
세트의 메인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친구 : "양이 많네."
메인메뉴는 A와 B가 있는데
A 그룹에는
껍데기 항정, 똥집 닭날개, 마라 닭구이
B 그룹에는
쪼매 특이한 감자전, 쪼매 특이한 새우전,
옛날 닭똥집, 바지락 백합탕
처음 방문이니 가장 위에 있는
껍데기 항정으로 주문을 합니다.
손님들이 잠실포차나 방이포차로
우기식당 방이점을 찾을 때
맛있고 양 많은 안주를
기본적으로 원할 것인데
그 기본이 잘 지켜지는 방이술집이라
석촌호수 주변으로 놀러 왔다가
저녁 술자리 장소로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도 쉽게 접하지만
술집에서 만나도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어묵
꼬치가 손을 자석처럼 당깁니다.
어느 식당이나 술집을 가든
어묵 꼬치가 있으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이유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
이미 조리가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허기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 때문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묵꼬치 하나 해치우고
메인요리로 시선을 이끕니다.
고소한 항정살과 쫀득한 껍데기에
고추장 소스를 발라 직화로 구워낸 요리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는데
더 맵기를 원한다면 주문 때 이야기하면 된답니다.
쓰윽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
보이는 만큼 맛있습니다.
이게 맛없으면 감기 걸린 거나
배가 하나도 안 고픈 상태인 겁니다.
그냥도 맛있는데
소스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맛있는 조합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량이 딱 맥주 한 컵인 친구라
이 한 컵으로 모든 안주를 다 조합합니다.
벌컥벌컥의 재미는 못 느끼겠지만
아예 못 마시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조리 방식 자체는
항정살보다는 껍데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맛있는 상태와 크기의 돼지껍데기
항정살도 돼지껍데기도
다 맛이 훌륭하기 때문에
메인 메뉴 첫 줄을 장식하고 있는 것
포차에 가서 오뎅탕을 주문했는데
그 안에 우동이 들었을 때
우리는 훌륭하다고 합니다.
마트 가면 우동사리면 하나
1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그거 하나 다 넣어준 정도의 양
경상도 물떡 하면
큰 가래떡이 먼저 떠오르는데
여기에는 떡볶이 떡이 들어있습니다.
작아서 안주로 먹기에는 더 편합니다.
매운맛 좋아하시면
더 맵게 해달라고 해도 좋은 맛있는 안주
석촌호수맛집으로
안주 맛있는 방이먹자골목맛집 찾는 분들에게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로
즐거운 시간 보장해 드리는
믿고 먹는 우기식당 방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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